미혼들, 男‘무뚝뚝함’-女‘변덕’이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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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2-15 10:14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앞둔 미혼들 중 남성은 무뚝뚝한 성격을, 여성은 변덕스런 마음을 각각 가장 큰 단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www.bien.co.kr
)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38명(남녀 각 319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배우자가 보유하지 않기 바라는 자신의 좋지 않은 성격, 기질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무뚝뚝함’(23.8%)을, 그리고 여성은 ‘변덕이 심함’(24.4%)을 각각 가장 높게 꼽은 것.

그 외 남성은 ‘내성적인 성격’(22.2%)과 ‘고집이 셈’(11.3%), 그리고 ‘따지기, 논리적임’(9.5%), ‘변덕이 심함’(7.9%) 등을 자신의 성격 상 단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여성은 ‘변덕이 심한 것’에 이어 ‘내성적이고’(19.5%), ‘따지기 좋아하고’(17.1%), ‘고집이 세고’(12.2%), ‘쌀쌀맞다’(9.8%) 등의 순을 보였다.

[이건 좀 닮아 봐! 男‘긍정적임’-女‘상냥함’]
반대로 ‘배우자도 닮기 바라는 자신의 좋은 성격, 기질 유형’에 대해서는 남성이 ‘긍정적 사고’(30.0%)를, 여성은 ‘상냥한 성격’(22.4%)을 각각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책임감’(16.7%)과 ‘근면, 성실함’(15.0%), ‘자상함’(13.3%), ‘쾌활함’(8.3%) 등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고, 여성은 ‘상냥함’에 이어 ‘섬세함’(20.0%), ‘긍정적 사고’(17.8%)와 ‘근면, 성실’(15.6%), ‘책임감’(8.9%) 등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게 나의 아킬레스 건! 男‘씀씀이’-女‘취미생활’]
‘자신의 좋지 않은 생활습성 중 배우자가 보완, 지원해 주기 바라는 사항’으로는 남성이 ‘돈 씀씀이 관리’(21.0%)를 위시하여 ‘취미생활 조절’(19.4%)과 ‘집안 대소사 일정관리’(17.7%), ‘취침, 기상 시간 관리’(11.3%), ‘음주, 흡연 관리’(9.7%) 등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여성은 1위의 ‘취미생활 조절’(25.0%)외에 ‘집안 대소사 일정관리’(20.5%) - ‘각종 납부금 관리’(11.4%) - ‘이부자리 정리’(10.2%) - ‘식사 조절’(9.1%) 등의 순으로 답했다.

[결혼후 점수따기 男‘처가공략’-女‘애교작전’]
한편 ‘결혼 후 배우자로부터 점수를 따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는 남성이 ‘처가 가족에게 환심을 산다’(21.3%)를, 여성은 ‘애교를 떤다’(25.6%)를 가장 높게 지지했다.
2위 이하는 남성이 “‘사랑해’ 등 애정표현을 한다”(19.7%)와 ‘칭찬을 한다’(14.8%), 그리고 ‘아내의 일을 도와준다’(9.8%), ‘(평소 잘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손을 잡아준다’(8.2%)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2위의 “‘사랑해’ 등 애정표현을 한다”(20.9%)에 이어 ‘시가 가족에 환심을 산다’(16.3%), ‘칭찬을 한다’(14.0%), ‘안마 등 서비스를 한다’(11.6%) 등과 같은 방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우자가 미울 때?‘토라져 말 안 해’]
‘배우자가 미울 때’는 남성, 여성 모두 ‘토라져 말을 안 한다’(남 : 40.7%, 여 : 52.4%)를 단연 높게 꼽아 서운할 때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감정 표현 방법임을 알 수 있다.
그 외 남성은 ‘집안일을 안 한다’(32.2%)거나 ‘담배로 화풀이를 한다’(11.9%), ‘처가에 서운함을 토로한다’(8.5%) 등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서운함을 표현하고, 여성은 토라져 말을 안 하는 외에 ‘용돈을 안 주거나’(14.3%), ‘집안 일 태만’(11.9%), ‘시가 식구에 서운함을 내색하는’(9.5%) 등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부간 철칙 No.1! ‘폭행, 폭언 삼가기’]
‘부부간에 지켜야할 기본적 도리, 예의 중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는 남녀 모두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즉 ‘폭언, 폭행 삼가하기’(남 : 26.7%, 여 : 39.8%)와 ‘귀가 늦을 때 연락하기’(남 : 20.4%, 여 : 21.2%), ‘약속한 역할 수행하기’(남 : 18.9%, 여 : 14.1%) 등의 순을 보였다.

[부부간 합심단결할 때 ‘임신’ - ‘결혼, 초상’ 순]
‘결혼생활 중 부부가 가장 힘을 합해야 할 때’에 대해서도 남녀 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아기 가졌을 때’(남 : 33.6%, 여 : 27.6%)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결혼, 초상 등 집안 대사’(남 : 19.2%, 여 : 25.3%), ‘가족 중 병이 났을 때’(남 : 17.6%, 여 : 13.8%) 등을 가장 중요한 일로 꼽았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孫 東奎 대표는 “자상한 남성이 선호되는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뚝뚝함, 당당한 현대적 여성과 거리가 있는 변덕스러움에 대해 남녀 모두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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