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생산 세계 5위 기록

2006-02-15 10: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李泳國)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 현지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3,699천대를 생산하여 전년보다 1단계 올라선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02년 중국의 급성장으로 6위로 떨어진 지 4년만에 자동차 생산 5위국으로 재진입하였는데, 이는 국산차의 성능 및 품질향상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수출이 증가한 것에 기인함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국 1위는 11,947천대를 생산한 미국이 ‘94년 이후 계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일본 10,780천대, 3위는 독일 5,757천대로 나타났고, 4위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한 5,708천대를 생산하여 3위인 독일과의 격차가 거의 없어졌다.

6위는 한국에 5위 자리를 넘겨준 프랑스가 3,495천대를 생산하였고, 이어 7위는 2,753천대의 스페인, 8위 캐나다(2,688천대), 9위 브라질(2,448천대), 10위 영국(1,802천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은 66,307천대로 2.0% 증가에 그쳤으며, 국가별로는 일본과 독일은 증가세를 유지하였고, 중국(12.6%), 브라질(10.7%)이 내수를 기반으로 10% 이상 크게 늘어났으나, 미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등은 내수부진으로 생산이 감소하였다.

한편, 한국은 3,699천대로 중국과 브라질을 제외하면 10대 생산국 중 생산증가율(6.6%)이 가장 높아 세계생산(66,307천대) 비중이 5.6%로 2004년보다 0.3% 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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