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특별우대 ‘희망! 새출발통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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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5 11:1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숙인의 조속한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특별우대통장의 개설에 합의하고 2.15 오전11시30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15부터 바로 시행되는 이 통장은 “희망! 새출발 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적금상품의 금리 3.5~3.7%보다 2.5% 높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신상품이다.

이러한 금리우대 외에도 현금카드 발급 및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러한 부대혜택까지 포함하면 시중금리의 2배가량 높은 이자가 지급되게 된다.

통장개설을 희망하는 근로노숙인은 자유적립식예금 또는 정기적금도 가능하며 통장개설은 실명개설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평소 생활하고 있는 시설의 법인명의로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특별우대상품의 개발로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노숙인 자활·자립을 노숙인의 실질적인 재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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