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제1차 복강경 대장수술 비디오 심포지움’ 개최

2006-02-15 14:05
일산--(뉴스와이어)--이제는 학술회의도 디지털화되어 수술실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된 동영상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면서 진행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복강경대장수술연구회(회장 김준기)에서 주최하는 “제1차 비디오 심포지움”이 17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복강경대장수술연구회가 12회 동안 진행해 오던 수술시연회를 마감하고, 유비쿼터스 시스템(Ubiquitous System) 기반의 최신 복강경 전용수술실을 갖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원격동영상을 보면서 심포지움을 진행한다.

제1부는 최규석 교수(경북대학교 병원), 이우용 교수(삼성서울병원)가 ‘맹장 수술시연’을, 제2부는 이호석(서울보훈병원), 김선한 교수(동국대학교 일산병원)가 ‘직장 수술시연’을 선보인다. 수술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3층 복강경 전용 수술실에서 ‘Live Surgery’로 진행되며, 회의는 5층 대강당에서 네트워크로 전송된 실시간 동영상을 보면서 진행한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칼 스토즈(Karl Storz)사의 '디지털 수술 시스템‘을 갖춘 2개의 복강경 전용 수술실(OR1, OR2)을 운영중이다. 이 수술실의 특징은 ▲ 수술실의 모든 의료장비와 영상장비가 터치 스크린과 음성으로 집도의가 원하는 대로 제어될 수 있으며, ▲ 종합정보통신망(ISDN) 기반의 텔레-매디슨 시스템(Tele-medicine system)으로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기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서든 영상회의와 임상실습교육을 가능하게 하며, ▲ 수술장비와 기구들이 천장에 장착되어 있으며, 각종 기기들의 제어용 케이블이 천장 속으로 감춰져 있어 수술실이 깔끔하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복강경 수술 권위자인 김선한 교수(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외과)가 지난 9일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움에서 ‘디지털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직장암 복강경 수술 시연을 선보였으며,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국제학회에서도 시연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개요
10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건립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2005년 9월 27일 개원하였으며, 양방과 한방 진료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병원이다. 세계최초 양·한방 EMR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관절병센터, 건강증진센터, 척추센터 등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진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디지털 양·한방 협진병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dui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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