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곽원갑’ K1을 능가하는 세계최초 국제 무술대전이 열리다
수많은 관객들이 <무인 곽원갑>에 열광하는 이유는 <매트릭스>와 <킬빌>의 무술감독인 원화평과 세계적인 액션배우 이연걸이 만들어낸 화려한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영화에 나오는 세계 최초 ‘국제 무술 대전’의 4:1 결투신은 <무인 곽원갑>의 하이라이트. 현재 K-1과 프라이드 등 격투대회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1910년 당시 세계의 실력가들을 한자리에 불러놓고 겨루기를 했다는 사실 자체는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1910년 당시, 중국은 군사적 패배와 외세의 침략으로 국민들 모두 사기가 저하된 시대이다. 이러한 상황에 중국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장본인이 바로 무인 곽원갑이었다.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는 국제무술대전을 통해 중국인들은 하나가 되어 각 나라에서 최고임을 자부하는 무사들과 맞서는 곽원갑을 응원했고, 체구나 힘에 있어서 열등한 경기를 펼치지만 중국 정통 무술로서 당당히 대적하는 곽원갑을 통해 희열을 느꼈다. 곽원갑을 중국의 자존심이라 생각했고, 당시 시대상을 링 위의 승부에 투영시켰기 때문이다.
이 대회를 연출하기 위해 실제로 세계 각국의 격투기 선수들을 캐스팅했으며, 리얼한 액션을 위해 배우들이 온 몸을 내던지며 연기해 현대의 K-1과 프라이드 등과 같은 무규칙 격투대회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각기 다른 나라의 다양한 개인기를 가진 실존 무사들과 빠르고 강하면서도 절도 있는 이연걸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은 실제로 격투대회를 보고 있는 듯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화 <무인 곽원갑>은 중국의 대혼란 시기에 국민적 영웅으로 불리며, 중국인의 자존심을 지켜내 중국 전통무술의 달인으로 불린 실존인물 ‘곽원갑’의 인생과 정신을 그린 영화다.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인 곽원갑>은 이연걸의 화려한 무술 솜씨와 실제 격투기 선수를 캐스팅함으로서 그 당시의 리얼리티 그대로 살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제작비 117억원, 제작기간 1년, 세기말 중국을 되살려낸 화려한 영상과 완벽한 캐스팅,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 등의 화제를 뿌리며 올해 최고의 액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인 곽원갑>은 오는 쇼이스트㈜ 수입/배급으로 3월 16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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