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봄맞아 시민 참여형 꽃밭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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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5 15:13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새봄을 맞아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읍.면.동에 산재해 있는 유휴지와 공터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꽃밭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재배가 용이하고 생육기간이 긴 봉선화, 맨드라미, 해바라기, 채송화, 코스모스, 접시꽃 등 5종의 우리 꽃을 위주로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꽃씨를 공급하는 한편, 읍.면.동의 꽃밭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국화, 과꽃 등 3종의 숙근초를 공급해 화사한 시가지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중으로 읍.면.동 담당자와 참여 시민대표들을 대상으로 재배관리 교육을 통해 공동 꽃양묘장을 자체 운영하도록 하고 여기에서 생산한 꽃모종을 희망하는 가정에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생활주변의 유휴지와 공터를 최대한 활용해 꽃밭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공업도시로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쇄신해 꽃사랑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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