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작품으로 이해하는 현대미술 강좌 운영
90년대 중반 이후 비엔날레 등 국내외 행사 활성화와 함께 유학생들의 귀국이 맞물려 우리 젊은 작가들의 국제적 흐름과 감성의 공유가 이루어져왔다. 또한 최근에는 국제 경매에서도 이들의 작품이 주목을 받는 등 개성 있고 설득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시각과 실험정신이 미술계의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어 2006년 상반기『작품으로 이해하는 현대미술』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현대미술의 최신동향을 알아보고,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삼성 LEEUM의 전과 현대미술작품의 컬렉터로 유명한 김창일씨가 운영하는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 권오상의 개인전을 관람한다.
미술관교육의 영역에서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작품으로 이해하는 현대미술』은 이론 강좌에 머무는 대부분의 미술 강좌와 달리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해석하는 작품감상의 방향을 제시하고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살아있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 현대미술에 대한 강좌와 큐레이터의 전시설명이 병행되는 작품감상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좌는 30명 한정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2.21(화)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 → 교육 및 행사→ 사회교육 →『작품으로 이해하는 현대미술』을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조장은 02-2188-6069
국립현대미술관 교육홍보과 김자영 02-2188-606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