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정보시스템 및 운영기법 수출을 위한 관세청·수출입은행·소프트웨어진흥원간 양해각서 체결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은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해외수출에 대한 경험·정보 및 해외 네트워크를 공유하기로 하는 등 범정부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가에서는 관세행정현대화사업이 범정부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이들 국가들에서는 우리나라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식, 자국내 관세행정정보화사업 “모델”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 카자흐스탄 관세청은 ‘05.10부터「KTNET - 삼성SDS -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하여 우리 관세행정시스템을 도입,「관세행정 현대화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우리나라 통관시스템의 최초 수출사례)
관세청은 이러한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진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수출입은행, 소프트웨어진흥원과 정책 컨설팅, 자금 및 기술 지원 등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성윤갑 관세청장을 비롯한 3개 기관의 기관장은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수출 및 전파가 국가간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IT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같은 날 관세청은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제1차 『민관합동지원단』 회의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해외시장개척 방안 등 수출지원전략을 논의하였다. 『민관합동지원단』은 관세청 정보협력국장과 관세무역개발원 부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관세청 주요부서와 KOTRA 및 삼성 SDS, LG-CNS, KT, KTNET 등 시스템 개발업체들이 참여한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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