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대학 늦깎이 46세 만학도 최순자씨 전체 수석

옥천--(뉴스와이어)--충북과학대학(학장 안재헌) 제7회 학위수여식이 2월17일 11시 옥천 종합체육관에서 이원종 충북도지사와 류봉열 옥천군수등 내외귀빈과 학부모, 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공업전문학사 281명, 디자인전문학사 28명 등 총309명에게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특히 학위수여자 중 지난 2004년 당시 44세 만학도로 환경생명과학과에 입학한 최순자(여·영동군 영동읍 동정리)씨가 전체 수석의 영광을 안고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씨는 입학당시 48세인 언니 최옥자(여·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씨와 환경생명과학과에 함께 만학도로 입학했으며 그동안 수업은 물론 교내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활동하는 등 교내에서 모범생으로써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전체 차석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송선씨가 차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지방공무원임용후보자장학생으로 선발된 컴퓨터미디어정보과 김태원군을 비롯한 4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산업현장과 대학을 오가며 주경야독을 했던 산업체위탁교육생 12명에게 마지막 학위가 수여될 계획으로 있어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충북과학대학 안재헌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기 자신은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인 동시에 가장 위대한 스승”이라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사회에서의 값진 체험으로 끊임없이 자기 계발과 성찰을 함으로써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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