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통신 3사, 네트워크 운영협력위원회 결성
LG의 통신사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통신 3사의 공동 노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 통신업계의 중론이었다.
데이콤(대표이사 鄭弘植 www.dacom.net)은 LG텔레콤, 파워콤 등과 함께 네트워크 공동 운영을 달성하기 위한 통신 3사간 협력체계를 상시 운영함은 물론 네트워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4개분야에 대해 협력과제 및 실행방안을 도출해 추진하는 등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네트워크분야 임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협력위원회’를 14일 데이콤 안양사옥에서 발족했다.
이번에 발족된 네트워크 협력위원회는 단기적/물리적인 네트워크의 통합을 지양하면서 장기적으로 통신 3사의 종합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분야의 현실적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상시 기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3사는 네트워크 시설, 조직·인력, 운영체계, 연구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협력과제 및 실행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네트워크 시설분야는 기간망, 가입자망에 대한 사전 투자조정으로 투자비를 절감하고, 통신장비의 기능시험 및 표준화 공동 작업을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BcN 시범사업은 데이콤이 MPLS백본망, VoIP, 유선 영상전화(MMoIP) 등을, LG텔레콤이 WPBX, 무선 영상전화(유선전화 연동 포함) 등을, 파워콤이 HFC, FTTH망을 구축/운영하는 등, 각 사가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며, 유무선통합서비스 공동 개발과 LG BcN 기반 구축을 조기에 실현함으로써 BCN 상용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사의 관심사안인 △네트워크 통제기능 단일화 준비 △장애분석·예방체계 공동 수립 △교육체계 공동운영 △네트워크 계획·구축 공동 수행 △고객접점 부서간 협력 강화 등 5개 현안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인력 운영 협력방안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운영체계를 3사간 연동이 필요한 부분은 중요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에는 유선망 정보를 연동하고 2006년까지는 유무선망 정보 연동, 2007년부터는 유무선망 NMS/운영지원 시스템 연동 및 통합화를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분야는 단기적인 과제보다는 BcN, DMB 신기술 분야 등 신규사업과 유·무선/방송·통신 융합 등 중장기적 기술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데이콤은 네트워크 협력위원회 운영으로 3사의 네트워크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차세대 BcN 기반 구축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매출증대와 투자/경비절감 등으로 향후 5년간 약 2000억원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네트워크 협력위원회에 참가한 3사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위원회 발족은 3사 상호협력의 출발점으로서 앞으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단일 회사와 유사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사가 돌아가며 맡는 이번 네트워크 협력위원회 위원장에는 LGT 안병욱 부사장이 첫 번째로 선출됐고 3개 분과는 데이콤이 운용협력분과를, 투자조정분과 파워콤, 연구개발분과는 LG텔레콤이 담당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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