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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4 09:37
포항--(뉴스와이어)--지난해 세계 최대의 전자부품회사인 애질런트 테크놀러지스사(Agilent Technologies)의 반도체 사업부문 CEO에 취임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손영권(48세) 사장이 14일 포항공대를 방문, 연구장비를 기증하고 특별강연을 갖는다.

손 사장은 애질런트사와 포항공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연구역량 활성화를 위해 초고주파용 회로망분석장비, 데이터 수집기 등 14만불 상당(한화 1억6,000여 만원)의 공학장비를 기증키로 하고, 이날 11시40분 포항공대 총장실에서 장비 기증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이 대학 중강당에서 ‘세계 반도체 산업, 그 한계에 도전한다(Pushing The Boundaries)'라는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기술동향, 한국의 위상과 미래,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성공한 자신의 삶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계인으로는 애질런트사 최고 임원중 유일한 한국인인 손 사장은 미국의 대표적 IT기업인 HP, 인텔, 퀀텀사에서 근무하다 오크사 CEO로 재직 당시 조란사와의 M&A를 성사시키는 등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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