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입사원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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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19:43

서울--(뉴스와이어)--농협 신입사원 600여명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5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해병대캠프 청평훈련장에 입소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입소식후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PT체조(체력훈련)와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유격훈련, 팀워크 훈련이 이어졌으며 야간에는 지옥훈련과 14km 산악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신입사원 이진환(여) 교육생은 “훈련을 마친 후 자신감과 도전정신의 사고를 갖게 됐다"며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충전하면 그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입사원 곽성섭(남) 교육생은 “조직은 혼자 잘하기보다 개인이 모여 팀웍이 됐을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중요성을 느꼈다”며 “시간이 지나 중견직원이 돼 정신력이 나태해지면 해병대캠프를 다시 찾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해병대 극기훈련을 주관한 '해병대 전략캠프(www.camptank.com)'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요즘처럼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기업의 생존이 중요한 시기에는 해병대 정신의 조직력과 승부근성으로 좀더 공격적인 승부근성 정신을 키울 수 있는 해병대 극기훈련이 신입사원들에게 도전정신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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