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씨세보’ 초간보와 감지금니 ‘대반야바라밀다경 권제414’이 인터넷 경매에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 경매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화봉문고’(http://auction.rarebook.co.kr)의 제63차 고서경매가 이번 주 수요일(15일) 오후6시에도 어김없이 시작되었다.

이번 고서경매에서 눈에 띄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고서로는 <청주한씨세보(淸州韓氏世譜)> 초간보(1617년)와 정극후(鄭克後)의 <제왕역년통고(帝王歷年通攷)> 초판본(1664년), 백범 김구의 자서전 <백범일지(白凡逸志)>에 저자가 직접 붓글씨로 서명하고 도장을 찍어 기증한 저자기증 서명본(1947년)과 <선문염송설화(禪門염頌說話)> 1685년판 등이 있으며, 또한 외국의 중요 고서 및 문화재로는 중국의 원대(13-14세기)에 감지 바탕에 금니로 쓰여 진 사경 <대반야바라밀다경 권제414(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百十四)>와 중국 명말청초(17-17세기)에 그려진 <관음보살도> 등이 출품되었다.

이 가운데 <청주한씨세보> 초간보는 청주한씨집안의 가보(家寶)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당대의 삼장법사 현장이 번역하고 원대에 쓰여 진 감지금니사경 <대반야바라밀다경 권제414>는 일본에서는 한때 당나라 때의 사경으로 전해져 오던 것으로, 이 사경의 1행이 17자 인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원나라로 차출된 고려의 사경승이 쓴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일부 고서수집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고려미술연구소 개요
고려미술연구소는 미술과 문화재를 연구하는 사설 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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