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코리아, 디지털 TRS 통신망 연동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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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코리아
2006-02-17 11:12
서울--(뉴스와이어)--모토로라코리아(대표 길현창)는 대구 지하철에 테트라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 TRS 통신망을 활용, 상호 연동을 시연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대구지하철 통신기계실이 있는 현충로역과 운행중인 열차에서 진행되며, 선진 통신 시스템으로 인정 받는 디지털 TRS 기반의 열차 무선 통신 시스템을 선보여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 안전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디지털 TRS 통신망(테트라방식)은 현재 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 시스템으로도 채택되었으며, 향후 구축이 완료되면 지하철에서의 경찰을 비롯한 기타 긴급 대응 기관간의 완전한 통신 연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지난 2003년 지하철 화재 사건 이후 열차무선 시스템을 신규 디지털 TRS 통신망으로 개선, 기존 지하철 무선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종합사령실-기관사-역무원-차량 그리고 유관기관 간의 일제통신이 가능하도록 통신 시스템을 보완해 비상사태 발생시 상호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구지하철에 구축된 디지털 TRS 통신망은 현재 지하-지상(지하철-경찰) 간 자유로운 접속 통화가 가능하고, 음성통화뿐 아니라 데이터 전송까지 가능하다. 향후 이러한 통신망은 지하철-경찰-소방망 연동까지 구현될 예정으로, 긴급사태 시 지하-지상 긴급대응기관 간의 원활한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은 물론, 재난 시 무선망 단절 시라도 단말기간의 통화 구현 기능 을 통해 보다 신속한 초동대처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지하철공사 통신팀 이정호 팀장은 “이번 연동 시연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후 제기된 종합사령실-기관사-역무원간 유기적인 통신과 국가통합망 구축에도 부합되도록 기존 지하철 무선 통신망을 개선, 지하철 이용자를 위해 안전한 공공 교통 통신 시스템을 선보여 대중 교통에 대한 신뢰를 회복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며 “대구지하철 공사는 디지털 TRS 통신망 구축과 함께 공공 안전 및 재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모토로라코리아 무선통신솔루션 사업부 최건상 상무는 “대구지하철공사는 디지털 TRS 시스템을 이용, 대구 지하철에서 유관 긴급대응기관 간 통신연동이 가능한 공공안전을 위한 통신 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었다.” 며 “이는 기존 아날로그의 취약점을 극복한 디지털 TRS 기술이 불러온 성과이며, 모토로라는 향후 디지털 TRS가 지하철과 같은 국내 대중교통 기반의 ‘안전’ 통신망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공공안전 통신 시스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을 확신한다.” 고 말했다.

현재 디지털 TRS 시스템은 부산신항만, 부산지하철, 인천신공항철도, 전국 4대 지방 경찰청 등에 구축되어 있으며, 해외에서도 열차 무선 통신망은 효용성, 경제성, 관리의 용이성을 장점으로 구 아날로그 VHF 통신망을 벗어나 점차 최신의 디지털 TRS 통신 방식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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