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제선부 원료공장, 김희진 양 가족돕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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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11:14
포항--(뉴스와이어)--포항제철소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이 17일 간경화로 고생하는 아버지 김상배(48)씨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해 화제가 되었던 김희진 양 가족을 위해 그동안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였다.

지난 97년 제선부 원료공장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김상배 씨는 지난해 12월 간경화가 악화되어 막내딸 김희진 양으로부터 간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비 마련이 곤란해 주위를 안타깝게 해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원료공장 직원들과 공장내 봉사단체인 갈매기장학회, 사랑나눔회, 기독인 연합회 회원들은 지난달 5일부터 20일까지 모금운동을 펼쳐 500여만원을 성금으로 모아 17일 오천 자택에서 전달하였다.

김춘수(46) 원료공장장은 “한때 동고동락했던 동료가 너무나 큰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배 씨 부녀는 수술경과가 좋아 지난 15일 포항으로 내려왔으며 김희진 양은 지난 16일 건강한 모습으로 오천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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