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돌아가는 철새들’한강밤섬 무인카메라로 보자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한강 밤섬내의 철새들과 식물들의 모습을 인터넷상에서 직접 조작하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한강밤섬 라이브 캠” 서비스를 서울시 인터넷방송 홈페이지(tv.seoul.go.kr)를 통해 2월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세계적인 도심속 철새도래지이며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 제1호인 한강밤섬 인근 서강대교에 웹전용 카메라 4대를 설치하여, 웹 카메라가 찍은 밤섬의 동·식물영상을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로 전송해 홈페이지 접속자들이 실시간으로 한강밤섬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웹 전용카메라는 회전이 가능하고 줌렌즈가 부착되어 접속자들이 일정시간(1인당 3분 이내) 카메라 위치를 직접 조정하거나 피사체를 확대 또는 축소하며 관람할 수 있다.

-라이브캠 이용방법-
1. 서울시 인터넷방송(tv.seoul.go.kr)에서 라이브캠을 선택하면
2. 한강밤섬 라이브캠 영상을 볼 수 있고
3. Take control key를 클릭하여 사용자가 자유롭게 카메라를 상하좌우, 줌인줌아웃 컨트롤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단, 줌인줌아웃 컨트롤에 따라 사용자가 포커스를 조정하여야 함.

한강밤섬은 도심속에 존재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산성이 높은 습지생태계로 지난 3년간(2001년~2004년) 생태모니터링 결과 멸종위기야생종인 매와, 천연기념물인 원앙, 황조롱이 외에도 큰기러기, 가창오리, 참매 등 77종 9,700여 마리가 밤섬을 찾았 으며. 밤섬내 식물군락은 조류의 산란장소로 활용되고 있어 버드나무는 해오라기의 번식지, 갈풀, 갈대, 물쑥, 물억새 등은 흰뺨검둥오리 등의 둥지로 활용되고 있어, 조류(특히 오리, 기러기, 백로, 왜가리 등 수조류)의 월동지, 번식지, 통과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한강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밤섬 내 식물의 계절별 변화와 철새들의 도래 모습 등을 관찰 할 수 있어 생태계보전지역의 중요성홍보 및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제고함은 물론 밤섬이 홍수나 한강상류에서 일어나는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어 수시로 발생하는 생태계 위해요인 확인 및 조치 등 효율적인 밤섬관리를 도모할 것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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