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MST 등 2개사와 3,000만불 투자협약 체결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 투자유치단의 이번 미주지역 마지막 4일차(2. 16) 일정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컴퓨터 그래픽 카드칩 관련 이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nVIDIA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동사는 전 세계 12개국에 18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한국에 투자를 검토 중에 있으며, 경기도 진출과 관련하여 투자 상담을 개최하였다.

nVIDIA사의 그래픽 카드칩은 국내 대기업 PC의 90%, 용산 등 전자상가 PC의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시장성이 높은 업체로서, 동사가 모바일 분야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에 투자할 경우 동 분야의 국내 기술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기도 투자유치단의 미주 일정에서 마지막으로 투자 협정을 맺은 Material Solutions Technology社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신체보정용 기기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생산하는 업체로서 장안1 단지와 분당의 킨스타워에 공장과 R&D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으로 총 25백만불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MST는 아직까지는 다른 경쟁 기업체에 비해 인지도가 낮으나 청각 장애인을 위하여 기존업체에 비해 시술방법이 간편하고 가격이 현저히 저렴한 인공와우장치를 개발(‘04년 미국특허)하여 환자부담을 대폭 감소시키는 첨단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청각장애인을 불편으로부터 해소하여 향후 동 업계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와우이식이란 고도 난청환자에게 전기자극을 이용, 잔존신경을 자극하여 음을 감지하도록 와우이식기를 환자의 와우(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로써, 보청기를 써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양측 고도난청 환자들에게 유용한 청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공와우 이식은 현재까지 개발된 신경보조장치 중 가장 성공적인 장치이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60,000명이 이식 수술을 받았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MST의 경기도내 유치는 청각장애인에게 기존 시술비용 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을 들여 청력을 회복시켜주는 기술력의 국내 유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대표단은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인 이날 저녁 경기도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곧 가동할 계획으로 있는 M사 등 투자업체 CEO 10여명을 대표단 숙소로 초청, 만찬행사를 가졌다.

손학규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나라와 지역 가운데 경기도를 선택하신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경기도는 기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지속되었다.

이로서 4박7일간의 경기도 대표단의 미주 투자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고, 만찬 행사가 끝난 뒤 경기도 대표단은 잠시 쉴 겨를도 없이 샌프란시스코발 인천공항행 새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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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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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공보관실 언론담당 이강석 031-24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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