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시스템환기로 줄인다

대전--(뉴스와이어)--최근 새집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건설업체 및 관련업체들이 '건강주택' 관련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고, 환기시스템 관련기술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10월부터는 학교에도 환기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등 주택,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환기설비설치 의무화가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기술의 특허권 확보경쟁이 치열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환기시스템 관련기술의 특허출원이 ‘01년 32건에 불과했으나,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공포된 ‘03년 114건으로 3배이상 급증하였고,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세부기술별로 출원비율을 살펴보면, 전력손실방지, 오염감지시 자동환기 등 시스템 제어관련 기술이 13%를 차지하고 있고, 덕트구조 및 위치 변경, 댐퍼의 개방구조 변경 등 환기시스템 구조에 관한 것이 78%에 이르고 있다. 특히 환기시스템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폐열회수용 전열교환시트 및 전열교환기 재질 등 소재에 관한 출원은 2000년 이전에는 전무하였으나, 최근 출원이 급증하여 현재 3%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한편, ‘04년 50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환기설비시장이 ‘05년에는 2배이상 성장하여 1000억여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였고, 2008년 이후에는 10배이상 뛰어 55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기업 가전사의 관련산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환기시스템기술의 특허출원은 ‘02년 이전에는 중견·중소업체가 57%를 차지한 반면, ‘03년 대기업 가전사의 출원이 전체출원의 58%를 차지하며 관련기술의 개발중심이 중소전문업체에서 대기업 가전사로 이동하고 있다.

향후 새집증후근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관련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아파트용 환기시스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기술에 대한 R&D 투자확대와 특허권 확보를 통한 대형 가전사들의 관련산업진출에도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기계금속건설심사본부 공조기계심사팀 사무관 최진석 042-481-5961
특허청 정책홍보팀장 조국현 042) 481-5027 011-940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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