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 개소’
이날 개소식은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소병주 수원시부시장,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관리본부장이 축사했으며, 이어서 박해심 임상시험센터장이 ‘임상시험센터 소개 및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소한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아주대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연구외래, 연구병실, 임상시험 약국 등 총 200여평 규모의 외래와 연구 병실을 확보하였으며, 임상시험 전담 핵심교수 20명을 선정했다. 의료 정보와 임상 연구 역학 연구실 및 통계 자문실을 신설하였고, 연구간호사 및 행정요원 등의 전담인력 15명을 확보했다. 또한, 임상 시험과 관련된 약물 유전체 연구실을 신설하여 임상 시험과 관련된 약물유전체 기술의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번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작년 2005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됐으며, 2005년 5월부터 오는 2010년 3월까지 약 5년 동안 정부, 민간, 지자체, 기업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연구 지원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사업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부, 임상시험지원부, 임상약리학부, 행정지원부 등 총 4개부로 나뉘어 ▲ 유효물질 검증 ▲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 임상시험센터 기반 구축 ▲ 임상시험 기술 개발 ▲ 산학연 지역 협력체제 구축 ▲ 국내외 임상시험 유치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할 것이며, 신약후보물질 발굴 → 선도물질 탐색ㆍ검출 → 전임상 → 임상시험 → 식품의약품안전청 → 제품생산 등의 경로를 통한 신약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임상시험센터 소개 및 현황 보고에서 박해심(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지역임상시험센터장은 “전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신치료 기술’, ‘신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산업 또한 신약개발 및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면서 “아주대학교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의 임상시험은 물론 다국적 제약기업의 임상시험을 유치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 임상 연구역량 강화, 고용창출효과, 지역 경제 발전,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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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8일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