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입사원 경쟁율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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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4-10-14 11:17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 중인 현대건설(사장 李之松)이 지난 10월 12일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명 모집에 총 8,525명이 지원하여 7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지원자 중에는 해외학위 소지자 132명, 석사학위자 735명, 박사학위자 7명도 포함돼 있다.
현대건설은 당초 응시자격을 사무직의 경우 TOEIC 공인점수 730점 이상, 기술직은 620점 이상으로 제한하였던 점 등을 감안하면 이 같은 경쟁률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금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그동안 응시기회를 갖지 못했던 지방대학 등 모든 대학에 취업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전국의 우수 인재를 고루 확보, 지방화시대에 적극 대비해 나가고자 인터넷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이번 지원자들에 대하여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필기전형, 3단계 면접전형을 통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학업성적, 어학성적(TOEIC 등), 기술자격, 자기소개사항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하고, 2단계 필기전형에서는 인성, 적성 검사 및 한자시험을 실시하여 평가하며, 3단계 면접전형은 Native Speaker Interview, 부서장급 면접위원이 주관하는 집단토론면접 및 임원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향후 채용일정은 필기시험이 10월 31일(日), 면접이 11월 중순, 최종합격자 발표가 11월 말 있을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금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하여 총 1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반적인 취업난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처럼 응시자가 많이 몰린 것은 건설명가의 위상을 확인시켜준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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