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1월 세계 매출 145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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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06-02-20 09:41
서울--(뉴스와이어)--국산 게임 <메이플스토리(www.maplestory.com)>가 세계 속의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 잡아, 해외 수출의 효자로 나서고 있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위젯(대표 김재범)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는 2006년 2월 현재 시점을 기준하여, 한국을 포함해 현재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되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의 지역에서 총 4,000만 명에 달하는 회원 수를 기록하여 세계유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최근 총 회원 수 1,400만 명(최고 동시 접속자 20만 명) 돌파를 발표한 바 있는 성공 게임으로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해부터 적극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해 12월 세계 각국 총 매출 120억 원, 올 해 1월 총 매출 14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가 세계 각국에서 기록하고 있는 로열티 수익만 매월 30억에 달한다. 이는 웬만한 중견 업체 전체 매출을 상회하는 높은 수치다.

<메이플스토리>의 이러한 성공은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의 성공이 보다 넓은 해외 무대에서도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 양 쪽으로 확대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1. 대만(2005년 6월 오픈 서비스 시작, 2005년 7월 상용화): 지난 2월 16일 <메이플스토리>는 대만의 경제부 공업국(經濟部工業局)과 경제부 디지털 콘텐츠 산업 추진실(經濟部數位內容產業推動辦公室)에서 주최하는 ‘GameStar’게임 선발에서 2006년도 ‘최우수 온라인 게임상’(國外代理產品類-最佳線上遊戲, 국외 라이센싱 제품류)을 수상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총 인구 2,500만 명인 대만 시장에서 가입자 수 350만 명, 동시 접속자 18만 명을 기록하며 저 연령층을 비롯, 가족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기록은 국내 총 인구 4,700만 명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동시 접속자만 34 만 명에 이르는 엄청난 기록이다. 기존 대만 온라인 게임 시장의 경우 ‘리니지’등의 하드 코어 RPG가 대부분이었던 것을 겨냥하여, 친근하고 밝은 게임성으로 접근한 것이 시장 성공의 이유로 분석된다.

2. 글로벌 서비스(2005년 10월 상용화):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비스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모두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역시 세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아, 현재 동시 접속자 수치만 5만 명에 달한다. 미국 등지에서는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 월정액 형태의 요금제를 선택했던 것에 비해, <메이플스토리>는 부분 유료화 정책을 고수하여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현재 현지에서는 신용 카드 외의 결제 수단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유저들이 돈을 지불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글로벌 서비스의 매출 역시 1월 기준 5억을 넘어서고 있어 향후 결제 수단 추가로 인한 매출 증대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글로벌 서비스의 현재 총 회원 수는 150만 명에 이른다.

3. 싱가폴(말레이시아 포함, 2005년 5월 오픈 서비스 시작, 2005년 6월 상용화): 총 인구 400만 명의 작은 국가 싱가폴에서는 국산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동시 접속자 3만 명, 총 회원 수 55만명이다. 국내의 경우로 환산할 경우 동시 접속자가 35만 명에 이르는 독보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싱가폴 시장은 아직까지 온라인 게임의 진출 및 활성화가 더뎌, <메이플스토리>가 아이템 현지화 등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성공 선례를 남기고 있다. 현재 넥슨과의 계약을 통해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는 파트너사 ‘싱가폴 아시아 소프트사’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함께 하며 급속히 성장, 최근 한빛 소프트의 ‘팡야’ 싱가폴 서비스 파트너사로 선택되기도 했다.

넥슨의 김정주 대표이사는 “<메이플스토리>가 세계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산 게임이 이토록 세계 시장에서 제 1의 게임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문화적인 면에서 ‘유저 속의 놀이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뿐 아니라, 산업적인 면에서도 수출 성공의 의미도 크다고 본다”며 “이후에도 좋은 게임 내용과 각 세계 시장에 맞는 개발, 마케팅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세계 곳곳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2006년에도 국내 게임 개발, 업데이트는 물론 세계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로 뻗어가는 <메이플스토리>의 모습에 유저와 게임 업계의 눈길이 모인다.



넥슨 개요
㈜넥슨은 온라인 게임의 개발,퍼블리싱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와 컨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이다. ㈜넥슨의 서비스 게임으로는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테일즈위버,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Qplay, CA-BnB, 카트라이더 등이 있다. 또한 2004년 3월 종합 포털 사이트 넥슨닷컴(www.nexon.com)을 오픈했고, 현재 2005년 '넥슨닷컴'은 진정한 게임 포털로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x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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