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개성고에 생활관 ‘우정학사’ 신축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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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2006-02-20 11:57

서울--(뉴스와이어)--부영 이중근(李重根)회장은 지난 2월 18일(토) 오전 11시 부산시 부산진구 당감 4동 642번 지에 위치한 개성고등학교(舊 부산상고)에 생활관‘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개성고 ‘우정학사’는 (주)부영이 2005년 7월에 착공, 연면적 약 400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했으며, 1실 4인용 기숙사실 29실을 갖춰 11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기숙사실 외에도 사감실, 독서실, 휴게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고루 갖춘 현대식 건물이다.

1895년에 개교된 이래 우수한 인재를 육성 · 배출하여 국가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개성고는 상업계 고등학교에서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환되면서 가장 큰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기숙사 건립이 현실화됨에 따라, 재학생들에게 학업의욕을 고취시킴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학교운영 및 생활지도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 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는 (주)부영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내·외 귀빈,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 및‘우정학사’에서 거행 될 예정이며, 李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정학사’가 열심히 공부하는 하나의 교육시설이 아니라 기부문화를 싹틔울‘교육의 귀감적 교재’로 학생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기를 바라며, 훗날 귀감적 교재를 본받아 올바른 기부 문화가 이 땅에 뿌리 내려지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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