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화산근린공원(중랑구청 뒷편) 3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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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12:0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봉화산근린공원 중 종교시설 등 무허가건물이 난립되었던 중랑구 신내동 123번지 일대 26,257㎡(7,900평)의 사유지 보상을 마치고 지역주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인 공원으로 조성하여 2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중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화산근린공원은 전체면적 1,018천㎡(31만평)으로 중랑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녹지공간이지만 이전까지공원조성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이번 준공지역은 중랑구청 뒤편 신내동 지역에 위치한 계곡부로 기도원 등 각종 무허가건물이 밀집되어 환경이 열악했던 지역을 99년부터 70여억원의 토지매입비를 들여 보상한 곳이다.

이 사업은 2004년 12월 착공한 뒤, 기존 무허가 건축물 철거지역은 계곡을 따라 전통놀이마당으로 꾸며지고, 과수원으로 운영되던 공간에는 억새동산, 잔디마당, 야외무대, 전망휴게소 등이 꾸며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학습공간으로 제공된다.

구청과 바로 붙어있어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휴식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구청 뒤편 도로 연접부에는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시원한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공원 뒤편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2~30분이면 봉화산 정상(137.9m)에 오를 수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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