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주식회사 신용등급 BBB-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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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코스피 034730
2006-02-20 12:55
서울--(뉴스와이어)--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S&P는 2월 20일 SK주식회사(대표:신헌철, www.skcorp.com)의 신용등급을 BB+ Positive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 (등급전망 Stable)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 및 SK네트웍스와 SK해운의 지속적인 영업 호조세로 인한 계열사 Risk 감소를 인정하여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인 BBB-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의 기업지배구조 성과로 인하여 향후 취약한 계열사에 대한 지원 가능성이 현격히 줄어들어 그간의 SK㈜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S&P는 최근의 인천정유 인수로 인한 재무부담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인천정유 인수를 통한 중국 진출 입지 강화 및 다양한 사업시너지 효과, 그리고 인천정유 정상화 이후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금창출 능력감안 시 인천정유 인수가 회사 신용도에 긍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금번 등급 상향은 신용등급 하락 후 이사회 시스템 개선 및 독립성 강화 등 2년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온 노력 및 개선 성과를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이 공식적으로 인정해준 것이며, 제반 이해관계자들의 완전한 신뢰회복의 반증이 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주 Moody’s가 신용등급 전망을 Ba1 Possible Upgrade로 상향하면서 투자등급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직후 S&P의 신용등급이 상향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SK㈜는 2004년 이후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구조 안정화 노력을 통해 2년 연속 창사이래 최대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사외이사 비중 확대 및 이사회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하여 다양한 평가기관 및 언론으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투자등급 상향을 검토중인 Moody’s의 신용등급도 조속한 시일 내 투자등급 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KG 사태 이후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SK㈜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지금 아태지역 메이저 에너지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회사의 해외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SK 개요
SK는 1962년 설립돼 현재는 SK그룹의 지주회사로 총 8개의 주요 자회사 및 90여 개의 계열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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