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주들에게 회사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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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코스피 033780
2006-02-20 16:06
서울--(뉴스와이어)--KT&G는 3월 17일 KT&G인력개발원(대전 소재)에서 개최되는 19기 주주총회관련 위임장 첨부서류를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선출 등을 포함한 안건을 논의하게 된다. KT&G는 주주들에게 회사가 추천한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며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설명했다.

곽 영균 KT&G 사장은 “KT&G 이사회와 경영진은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의 과거 실적 또한, 가치제고를 위한 우리의 노력과 주주들에게 높은 이익환원을 가능케 한 우리의 신중한 자원배분 전략 노력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 탁월한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이익 환원 >

2002년말 회사의 민영화 이후, KT&G의 주가는 다국적 담배기업들의 주가 및 코스피 지수보다 더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2003년 1월 2일부터 2006년 2월 17일까지, 다국적 담배기업들의 주가는 93% 증가하였고 동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는 110% 증가한 반면 KT&G주가는 244% 증가하였다.

KT&G는 또한 주주이익 환원 및 평균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등 주요한 재무 지표에서 다국적 담배기업의 성과를 상회하며 2005년도에 견실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의 KT&G의 주주이익환원율(순이익중 배당금와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 금액)이 108%이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의 3년간 평균 EBITDA는 38%이다. 반면, 동 기간동안 다국적 담배기업은 평균 주주이익 환원율은 65%이며, 평균 EBITDA는 25%이다.

가장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담배기업 중의 하나인 KT&G는 매우 탁월한 주주이익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합쳐 주주들에게 지난 3년동안 평균적으로 순이익의 97%를 환원하였다. 회사는 또한 99년부터 2005년까지 총 1조 2천3백7십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2006년 2월 현재 자사주 3백만주를 추가 매입 중에 있다.

KT&G는 주주이익 환원을 위해 다른 어느 기업들보다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보다 나은 주주이익을 실현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주이익 환원을 추진할 것이다.

<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 전개 >

아이칸 측이 요구하고 있는 홍삼사업 분리는 주주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다. 홍삼사업은 지속적으로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하였다.

한국인삼공사의 2004년 매출액은 3,050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34%으로 KT&G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이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KT&G는 홍삼제품의 유통망 확장 및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성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을 포함한 홍삼사업의 수익성 향상 제고와 브랜드 로열티 강화를 위하여 핵심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곽영균 KT&G 사장은 “홍삼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선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그러나 더 나은 장기적인 가치를 외면하고 단기적인 이익에 급급하는 것은 좋은 방향은 아니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이칸 측은 또한 KT&G 보유 부동산을 즉각적으로 매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KT&G는 회사의 비핵심적인(비담배사업용)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급매”로는 매각하진 않겠다는 것이다.

아이칸 측이 제안한 부동산의 즉각적인 매각은 회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감소시킬 위험이 따를 것이다. 왜냐하면, 잠재 매수자는 부동산의 막대한 규모와 “상업용” 또는 “주거용”으로 자산의 용도 변경 가능 여부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많은 할인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한국 시장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KT&G는 이러한 부동산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높은 가치를 받고 매각할 것이며 매각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 사외이사의 선임 >

이번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6명의 사외이사직의 후보는 총 9명이다. 후보자들중 4명은 4명을 선출하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들이며 나머지 5명은 2명을 선출하는 일반 사외이사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와 일반 사외이사는 모두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선출된다.

9명의 사외이사 후보에는 칼 아이칸과 스틸 파트너스 측이 제안한 후보 3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6명은 KT&G의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이다. KT&G가 추천한 6명중 3명은 현 사외이사이며, 3명은 새롭게 추천된 후보들이다.

KT&G 이사회는 주주들이 회사의 사외이사후보추천 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사가 추천한 모든 후보는 주주이익 환원을 위한 회사의 단기 및 장기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적합한 능력 가진 비즈니스 리더들이다.

곽영균 KT&G 사장은 “회사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들의 능력과 경력은, 아이칸 측이 추천한 3명의 후보들보다 모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회사의 사업계획을 이해하고 실행하기에 더욱 더 적합하다.”

고 설명하면서 “우리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선도자로 자리잡게 만들었으며, 우리의 기업지배구조는 S&P, 기업지배구조지원센터 등과 같은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등급을 받아왔다.

KT&G는 지속적인 높은 주주이익 가치실현과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칸 측의 요구들이 우리의 이러한 목표와 일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회사가 추천한 6명의 사외이사 후보는 다음과 같다.

< 일반 사외이사 >

o 안 용찬(安 容贊) : 現 (주)애경 대표이사사장
現 서울상공회의소 상임위원
現 전경련 기업경영위원회 운영위원

o 김 병균(金 炳均) : 前 대한투자증권(주) 대표이사 사장
前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o 김 진현(金 鎭炫) : 現 한국무역협회 수석객원연구원
前 서울시립대 총장(‘95~’99)
前 문화일보 회장(‘00~’01)

o 이 윤재(李 允宰) : 現 (주)KorEl 대표이사
前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前 대통령비서실 재정경제 비서관

o 이 창우(李 昌雨) : 現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前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03~’05)
前 미국 뉴욕대 교수

o 소 순무(蘇 淳茂) : 現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前 서울지법 부장판사
前 대법원 재판연구관

이사 후보 및 위임장 관련 추가 정보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http://dart.fss.or.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KT&G 개요
공기업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2003년 1월 민영화된 기업

웹사이트: http://www.kt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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