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Clean KOTRA’ 캠페인
KOTRA는 전세계 100여개의 해외무역관에서 무역진흥과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세계각국의 유관기관이나 업체들로부터 임직원들이 받은 기증품들을 이곳 전시대에 진열을 해놓은 것이다.
현재 기증품 전시대에는 ‘89년 헝가리 무역성 차관이 기증한 화병도자기를 비롯, 총 29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 진열대의 설치는 윤리경영 실천은 물론, 세계각국에서 땀흘려 온 임직원들의 활약상을 느낄 수 있어 결국 자긍심으로 생산성까지 높이는 一石二鳥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사내에서는 '선물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여 상사에게 명절 등에 선물주는 관행은 사라진지 오래이며 거래처로부터 받은 선물도 ‘KOTRA 선물반송센터'를 통해서 반송하는 등 Clean KOTRA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KOTRA의 자발적 봉사동아리인 Left Hands(왼손이 하는 선행을 오른손이 모르게 한다는 의미)는 매월 1회 복지원, 독거노인, 보육원등을 방문하여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데 회원수가 197명으로 이는 전체직원의 32%에 달한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차제에 KOTRA사회봉사단을 창설하여 조직적인 사회봉사활동을 개시했다. KOTRA사회봉사단은 작년 12월 23일 KOTRA 정문로비에서 직원들의 크리마스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자선바자회, 일일찻집 등을 운영한 수익금 3백여만원을 Left Hands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Left Hands 활동 지원은 물론, ‘농촌사랑’, ‘이웃사랑’, ‘환경사랑’ 등 봉사가 필요한 분야별로 체계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KOTRA의 윤리경영 실천의 이면에는 작년 5월 부임한 최초의 KOTRAman 출신 사장인 홍기화 사장의 캐릭터가 주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홍기화 사장은 해외에서 귀임하는 직원들 모두에게 꽃다발을 선사하는 깜짝 이벤트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사랑‘을 실천하면서 한편으론 윤리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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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총무팀 정봉기 차장 02-3460-7121 010-326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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