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베릴륨, 브로모포름 등 11개 화학물질의 규제필요성 평가

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산업활동에 의해 유해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특정수질유해물질은 17종(2000년 기준)에 불과하여 미국 120종, 일본 24종, EU는 37종에 비해 적어 사람건강 및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질유해물질의 관리강화 방안을 연구하기로 2000년에 기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특정수질유해물질 확대지정 및 배출허용기준 설정」연구를 ‘01부터 ’06년까지 6개년 계획(48개 유해물질 평가)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의뢰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3차년도까지의 연구결과(35개 유해물질 평가)를 토대로 환경부는 ‘05년 12월 클로로포름, 1,2-디클로로에탄을 특정수질유해물질로 지정하였으며, 벤젠, 디클로로메탄의 배출허용기준을 신규 설정하였고, 비소, 납의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4차년도 사업(‘04.12~’05.10)에서는 베릴륨, 브로모포름, 디클로로브로모메탄 등 11개 물질에 대한 배출실태 및 수계검출여부, 외국의 규제기준, 인체 및 환경유해성 여부를 평가하였다.

이들 11개 물질은 국내 유통량이 적고 4대강 수계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인체건강과 수생생물에 대한 위해도가 높지 않아 특정수질유해물질 지정 및 배출허용기준 설정까지는 필요치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4차사업 조사대상물질(11개 물질)>
베릴륨, 브로모포름, 디클로로브로모메탄, 1,3-디클로로프로필렌, 벤조(a)안트라센, 벤조(b)플로란센, 벤조(k)플로란센, 크리센, 디벤조(a,h)안트라센, 플로란센, 인데노(1,2,3,-cd)피렌

한편, 과학원측에서는 2006년부터 시작하는 5~6차년도 사업에서는 안티모니, 톨루엔 등 20개 물질을 대상으로 특정수질유해물질 지정 및 배출허용기준 설정 필요성 여부를 평가하여 수용체 중심의 수질보전의 기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차~6차사업 조사대상물질(20개 물질)>
안티모니, 톨루엔, 에틸벤젠, 비스(2-에틸헥실)프탈레이트, 셀레늄, 1,1-디클로로에틸렌, 사염화탄소, 1,4-다이옥산, 클로로포름, 1,2-디클로로에탄, 비닐크로라이드, 2,4-디니트로톨루엔, 아크릴로니트릴, 2,6-디니트로톨루엔,, 2,4-디클로로페놀, 헥사클로로벤젠, 디클로로브로모메탄, 1,3-디클로로프로필렌, 벤조(a)안트라센, 벤조(b)플로란센

<5차~6차사업 조사대상물질(20개 물질)>
안티모니, 톨루엔, 에틸벤젠, 비스(2-에틸헥실)프탈레이트, 셀레늄, 1,1-디클로로에틸렌, 사염화탄소, 1,4-다이옥산, 클로로포름, 1,2-디클로로에탄, 비닐크로라이드, 2,4-디니트로톨루엔, 아크릴로니트릴, 2,6-디니트로톨루엔,, 2,4-디클로로페놀, 헥사클로로벤젠, 디클로로브로모메탄, 1,3-디클로로프로필렌, 벤조(a)안트라센, 벤조(b)플로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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