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글로벌벤처 비즈니스로 세계시장 공략
SK건설은 인도네시아 글로벌 벤처 법인을 설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현판식 행사에서 SK건설 손관호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인도네시아 글로벌 벤처의 조재호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테이프커팅을 하는 모습
인도네시아 글로벌 벤처 법인 ‘뻬떼 쩨아젵 칸스트럭시(PT CAZ Kanstruksi)’는 SK건설이 글로벌벤처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3번째 법인으로 중대형 공사보다 중소규모 공사를 수행하여 자체 수익을 창출하고, 또한 향후 SK건설의 인도네시아 공사 수주를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된다.
‘뻬떼 쩨아젵 칸스트럭시(PT CAZ Kanstruksi)’는 오일,가스,파워 플랜트의 중,소형 공사를 수행하여 SK건설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또한 현지에서 건설관련 엔지니어 인력을 육성해 중동을 비롯한 해외 현장에 파견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가경제 발전에도 공헌하게 된다.
SK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벤처 시스템을 도입해 진출 가능한 국가 시장조사 및 지원자 선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2004년 11월 태국에 제1호 법인을, 2005년 10월에는 쿠웨이트에서 2호 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태국법인의 경우 경영성과 이외에도 현지 직원들에게 선진 기술 및 안정적인 직장을 확보해 줌으로서 이익만 추구하고 떠나가는 외국업체와 다르다는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현재 베트남, 중국 청도, 중국 서안 지역에 대해 글로벌벤처 진출에 대한 시장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 중으로 이들 지역에서도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SK건설 글로벌벤처팀 유기국 부장은 “SK건설의 글로벌벤처 비즈니스는 벤처 법인의 현지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며 “향후 20~30년이 지나면 이 법인들이 SK건설의 해외시장 공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k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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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8일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