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로 전세계 부동산을 산다
한국 청년이 개발해 최근 문을 연 ‘월드 오브 홈페이지’(www.worldofhomepage.com)라는 웹사이트가 바로 그것이다. 구매자는 이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나라의 땅의 일부를 구입하여 온라인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누구나 땅을 살 수 있도록 영문으로 제작된 이 사이트는 지난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 18개국의 사이버 부동산 시장을 오픈했다. 월드 오프 홈페이지는 조만간 전세계 200개국이상의 부동산 시장을 모두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를 개발한 FP커뮤니케이션 유승철 대표는 “월드 오브 홈페이지는 자신의 나라의 땅에 회사의 로고나 광고를 표시함으로써 사용자들은 각국의 나라들을 한눈에 둘러보고 클릭만으로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근본 아이디어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이트는 최초 접속 시 접속자의 IP를 판독하여 자신의 나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 그 나라의 대표적인 사이트로 인식 될 수 있게 개발됐다.
각 나라의 땅은 작은 지역들로 나뉘어져있어 구매자는 원하는 지역의 사이버 땅을 원하는 만큼 선택하여 구입해 사이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픽셀광고에 지도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것이 바로 ‘월드 오브 홈페이지’이다.
이 사이트의 땅은 한 구역당 $100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 후 1년에 한번 일종의 보유세격인 구매가액의 10%를 내면 자신의 소유권을 계속해서 주장할 수 있다.
치열한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한달에 수백, 수천만 원씩 광고비로 지출한 것에 비하면 수십 분의 1의 비용으로 거의 평생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지역정보, 생활, 관광지, 쇼핑, 글로벌 기업 등에게 월등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은 세계를 연결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국내 사이트 이다. 유승철 대표는 “사이버시대 글로벌시대인 요즘 전세계의 정보를 접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드 오브 홈페이지는 세상의 모든 네티즌들이 각국을 쉽게 둘러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2001년 대학 재학시절 22살 때 ‘디지털 창작제’ 에서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유 대표는 군에서 제대한 뒤 인터넷 컨텐츠 개발자로 일하다가 이번에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
언론문의처 유승철 010-3200-6800 fp@futureplug.com
웹사이트: http://www.worldofhomep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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