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동표 교수, 세계적인 학회지 표지 장식

대전--(뉴스와이어)--충남대학교 김동표 교수가 영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연구 성과물을 관련 학계에 알렸다.

영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는 2월 14일자(16권 6호지)에 충남대 신소재공학부 김동표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표지 논문으로 선정해 발표하였다.

김교수 연구팀은 "Synthesis of heat-resistant mesoporous SiOC ceramic and its hydrogen adsorption(산화된 규소 세라믹의 열 강성 합성과 수소흡착)"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고된 세라믹 재료들은 500~700℃ 이하에서 기공구조가 파괴돼 높은 온도에서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던 반면, 김교수 연구팀이 새로 합성한 ‘산화된 탄화규소(SiOC)는 표면적이 아주 높고(1400 m2/g) 공기 중에서 800℃까지 안정함을 나타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다공성 세라믹 재료가 우수한 수소흡착 특성이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내 새로운 수소저장 재료로써의 가능성도 확인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학술지의 표지에 게재된 결과물은 기공구조를 구성하는 원소인 규소, 탄소, 산소를 서로 다른 색깔로 구별하여 표시했으며, 이러한 표면에 수소분자가 흡착되는 현상을 확대하여 상징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김동표 교수는 “영국화학회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단체이고, 이곳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것은 국내 학계에서도 상당히 드문 예”라며, “국제 논문상을 수상한 것과 같은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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