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건국대(총장 정길생·鄭吉生) 대학원 벤처전문기술학과를 졸업하는 김진태(金振台·77·사진)씨로 오는 22일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김 씨는 1964년에 지방의 한 대학에서 행정학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1979년까지 경찰공무원 생활을 한 김 씨는 정년퇴직 후 배움의 열망을 충족시키고 어렵게 시작한 자신의 사업인 재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03년에 벤처전문기술학과 박사과정에 문을 두드렸다.
“오랜 공직생활 끝에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시작한 중소규모 마켓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받고 학문적인 체계를 세우기 위해 선택했다”고 진학동기를 밝히는 김씨는 “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같이 학업 하기가 쉽지가 않았지만 연령의 한계와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교수님 덕분”이라며 겸손해했다. 올해 2월 마침내 그는 ‘경영구조의 리모델링을 통한 중소규모 마켓의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 것이다.
“석사시절부터 꾸준히 공부한다고 했지만 제일 어려운 것이 영어였다”며 “말보다 실천하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씨는 젊은이와 함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자세와 용기, 그리고 지혜를 공유한 것이 소득이었다고 술회했다.
김씨는 덧붙여 “당국은 중소규모 마켓 육성 종합대책과 육성계획을 현실여건에 부합되도록 수립해 시설환경의 현대화, 선진경영 기법 도입 유도, 특성화된 시장 개발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마켓 경영자는 수준 높은 서비스와 도덕적이며 투명한 운영, 전산화된 영업활동 전개, 주요 상품의 특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유(73세)씨와 3남을 두고 있다.
한편 건국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천 852명, 석사 638명, 박사 90명 등 총 4천 5백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대학원 벤처전문기술학과 02)450-4147
홍보실 02-450-3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