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 구멍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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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코스닥 052790
2006-02-21 11:23
서울--(뉴스와이어)--최근 2차 클로즈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신작 온라인게임 ‘서기 2030년 어니스와 프리키(이하 어프)’에서 캐릭터의 등에 뚫린 구멍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떤 의도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 유저들 사이에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액토즈소프트 ‘어프’ 제작진은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헐리우드 히트영화 ‘매트릭스’에서 아이디어를 채택했다고 공식 시인하며 ‘어프’만의 색다른 기획의도를 밝혔다.

즉, 어프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 어니스와 프리키의 뒷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체불명의 커다란 구멍(hole)을 발견할 수 있다.

미래세계 2030년, 유명 과학자 ‘퍼리드’ 박사는 당시 인간들의 신경체계를 직접 가상현실에 연결시키는데 성공, 인간들의 몸의 커다란 구멍(hole)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준다. 즉, 어니스와 프리키 몸의 커다란 구멍(hole)은 이들이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현실 속 캐릭터라는 증거.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목뒤의 작은 구멍(hole)을 통해 가상현실로 연결되는 장면을 보여지는데, 다만 차이점은 키아누 리브스의 구멍(hole)은 현실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프’가 필드 자체에 몬스터 뿐만 아니라 불, 송곳, 사다리, 텔레비전, 전화박스 등의 알 수 없는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적용되어 있는데, 이중 전화박스는 플레이어가 어려운 맵을 거치면서 다시 예전의 곳으로 되돌아 가고 싶을 때 회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리브스가 가상 현실 속에서 위험에 처했을 경우, 현실세계로 복귀하기 위해 전화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 게이머들에게 영화에서만 상상할 수 있는 신기한 시스템을 게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액토즈소프트의 ‘어프’ 개발 총괄 이세민 실장은 “‘어프’는 처음 기획초기부터 기존의 MMORPG와는 다른 이색적인 재미를 주고 싶었다”며 “실제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대표적인 공상과학 영화 ‘매트릭스’와 ‘큐브’의 경우 ‘어프’ 기획의 시초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어프’는 영화 ‘큐브’처럼 방을 여기로 옮기고 저리로 옮겨도 모두 똑 같은 방들만 연속적으로 산재되어있어 그 속에서 갖가지 기이한 일들이 펼쳐진다는 컨셉을 차용, 게임 속에 큐브 스페이스라는 맵을 통해 다른 게임들에서 보여지는 일반적인 평면구조가 아닌 3차원의 독특한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도록 한다.

영화와 게임의 만남이라고? 과연 이 다음엔 또 어떤 돌발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erf203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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