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법대 서거석 교수, 한국소년법학회 회장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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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1 13:10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 법과대학 서거석(徐巨錫) 교수가 지난 2월 18일(토)-19일(일)까지 군산대학교 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소년법학회 동계학술회의 및 정기총회에서 한국소년법학회 회장으로 재추대되었다.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소년법 이념, 조사절차, 화해제도, 미국의 소년사건에서 변호사의 역할 등 소년법에 있어 핵심사안에 대한 논문발표가 있었다.

한국소년법학회는 잘못된 소년사법상의 문제들을 적시하고 감시하며, 나아가 발전적 대안과 입법 및 해석모델을 찾는 등 소년사법적, 형사정책적 연구의 활성화와 현재 처해 있는 한국적 소년사법의 문제점에 대한 연구와 토론 및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로, 세계범죄학대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있고, 일본 소년법학회, 중국 청소년범죄학회와도 학술교류를 맺고 있다.

한국소년법학회 서거석 회장은 “최근 소년법개정논의가 활발해지고 있고, 법무부에서도 소년법개정을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소년법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실무담당자들과의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소년법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당부하였다.

서거석 교수는 일본 주오대학(中央大學)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전북대 법대학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 법과대학의 사법시험합격자수를 전국 10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등 전북대학교 법과대학의 중흥을 이끈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 비교형사법학회 회장, 한국 법학교수회 부회장, 전북법학교수·검찰실무연구회 회장, 전주 지방법원 민사 가사 조정위원, 전주지방법원 소년자원봉사협의회 법률자문위원장, 전라북도 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일본 동경대학 객원교수, 독일 막스프랑크 형법연구소 객원교수, 중국 서북 정법대학 객좌교수로서 법학계와 법조실무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북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전북청소년준법학교(1만여명)를 운영하고 있는 서 교수는 지역사회의 준법의식과 법률문화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3년 법무부장관 표창과 2005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