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2004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임명식

2004-10-14 16:23
서울--(뉴스와이어)--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박동근 )과 한국BFHI위원회(위원장 박정한)는 오는 10월 15일(금) 오후2시 프레스센터 19층(매화홀)에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임명식을 갖고 13개 병원을 새롭게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Baby Friendly Hospital)으로 임명한다. 이어서 유니세프 의료인 후원클럽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도 갖는다.

이번에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된 13개 병원은 한국 BFHI위원회가 신생아에 대한 모유수유 현황, 모자동실 여부, 교육 정도 등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10단계’ 항목과 병원에서의 모유수유율 70% 에 의거 평가한 결과에 따라 결정되었다.

최근 분만이 종합병원에서 여성전문병원으로 옮겨가는 등 다양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전국의 종합병원 뿐 아니라 여성전문병원과 조산원도 포함시켜 조사 대상 병원을 확대하였다. 이 평가는 5월 중 전국의 종합병원, 여성전문병원, 조산원 등 분만기관에 병원자체평가도구(유니세프 / 세계보건기구 개발)을 보내 자체 평가하게 한 후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정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병원을 BFHI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는 현장평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 Baby- Friendly Hospital Initiative)”은 1992년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 시작한 운동으로, 지금까지 전세계 17,000개 이상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의 경우에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일신기독병원을 제1호로 전국의 29개 병원을 지정한 바 있다.(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명단 참조)

○ 2004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강릉아산병원 (병원장 최윤백)
(울산)로즈메디병원 (병원장 전대준)
(광명)미래여성산부인과 (병원장 한창황)
(울산)보람병원 (병원장 조윤원)
(고양)봄여성병원 (병원장 이중빈)
(수원)삼성산부인과병원(병원장 이승철)
(원주)21세기산부인과병원(병원장 김영준)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병원장 박영요)
(일산)일산제일병원 (병원장 이종표)
(수원)연세모아병원(병원장 양오승)
(분당)연세필산부인과 (병원장 김석중)
(분당)참산부인과 (병원장 이위현)
호산산부인과병원 (병원장 방장훈) (가나다 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개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위원회의 주된 임무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국내에서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활동을 널리 알려 어린이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동의 권리 홍보 및 모유수유 권장, 세계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어린이 권리를 신장하는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갑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펼치는 모든 활동은 유니세프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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