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백우현·이종광 교수 정년퇴임 기념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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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1 15:24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기초과학부 화학전공 백우현(白寓鉉)·이종광(李鍾光)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강연회가 2월 21일 오후 2시 자연과학대학 4호관 5층 대강의실에서 동료 교수, 학생,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우현 교수는 1973년 동국대학교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0년 9월부터 1997년 11월까지 러시아 과학원에서 초전도체 연구 성과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백우현 교수는 1979년 경상대학교의 전신인 진주농과대학에 부임한 이후 28년 10개월 동안 후학양성과 학문발전에 힘썼다. 특히 백우현 교수는 1988년 한국과학기술원 교환교수, 1991년 러시아 과학원 교환교수로 연구했다.

백우현 교수는 평생 계면활성제, 원적외선 및 황토 연구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150여편의 학술논문 발표, 100여개 기업체에 기술지도 및 산학협력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백우현 교수는 1982년 대한화학회 서부경남지부 지부장, 1998년 환경과학회 회장, 2000년 환경과학회 고문, 1998년 한국노벨과학상 수상지원본부 정회원, 2003년 대한화학회 기획부장, 2001년 전국과학기술인협회원적외선 운영위원회 위원장, 2004년 과학문화재단 연구원 등을 역임하면서 학회와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이종광 교수는 1974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학석사를 받은 뒤 1982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종광 교수는 1982년 8월 경상대학교에 부임하여 25년 7개월 동안 화학과에 재직하면서 후학양성과 연구에 전념했다. 재직하는 동안 1989년 자연과학대학 교무과장, 1990년 자연과학대학 학장 직무대리, 1992년 기초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학과와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종광 교수는 재직 동안 고분자반응속도 분야와 액정분야 연구에 몰두했으며 우수한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 또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오하이오 켄트 주립대학과 공동학술연구를 하기도 했다.

이종광 요수는 대한화학회 이사, 대한화학회 경남지부 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 기념강연회는 백우현·이종광 교수가 주축이 돼 설립한 화학연구장학회와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화학전공, 자연과학대학 기초과학부 화학전공에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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