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교육과 상호존중교육을 위한 이론과 실제 - 일반교사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프로그램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우리의 교육은 개인학생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였으며 그들의 생각과 필요에 얼마나 진지한 관심을 보여왔는가.

어떤 초등학교에서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한 명의 학생을 위해 1억 비용이 드는 승강기를 설치하고, 한 특수교육보조원이 정신지체 5학년 학생의 국어시간에 수업보조를 한다고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공존하는 가운데, 그 학교의 관리자와 교사들은, 잠시 멈추어서서 한 번 쯤 이제까지의 교육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나는 기대한다. 특수학급 학생이나 장애학생으로 표찰된 아이는 아니지만, 언제나 학급에서 혼자서 노는 아이에게, 몸이 비만이어서 놀림을 받는 아이에게, 국어나 사회에 비해 수학이 심각하게 뒤지는 아이에게, 혹은 부모가 아닌 조부모하고만 살고 있는 아이에게, 얼굴에 있는 큰 붉은 점 때문에 늘 머리를 내리고 다니는 아이에게... 얼마나 민감하고 지원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는지?

-이화여자대학교 박승희, 추천의 글 중 -

통합교육은 일반적으로 장애를 가진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배움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상호 협조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교육환경을 의미해왔다.《일반교사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그동안 장애학생에게만 초점을 두었던 통합교육 프로그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반학생들의 친구관계 형성과 긍정적인 학급 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특수학급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부족한 지원에 갈증 내던 몇몇 특수학급 교사들이 모여 더 나은 통합교육을 위해 시작한“서울 경인 지역 특수학급 교사 연구회”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좀 더 잘 적응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특수학급 교사들만이 장애학생의 사회적 수용을 위해 노력하는 통합교육에는 한계를 느끼고, 학급 내에서 장애학생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일반교사의 주도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학급 전체 학생들이 서로 좋은 친구 관계를 형성될 때 장애학생 또한 그 학급의 한 구성원으로 수용되고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좋은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되었다.

요즘의 학교는 전보다 훨씬 다양한 아이들로 이루어진다. 소수의 장애학생이나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만 초점을 두어 접근하기보다는 반 전체 아이들이 함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친구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각각의 개성을 지닌 아이들, 장애아동, 외국인 아동 등 우리가 보듬어야 할 아이들은 서로 다른 모든 아이들인 것이다.

통합교육의 이론과 함께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예시와 학습 자료들을 담고 있다.


서울 경인 특수학급 교사연구회 편 | 16,000원 | 4x6배판 | 반양장
376쪽 | 2006년 1월 25일 출간 | ISBN 89-5891-212-X 93370

■저자 소개

김미정 現 경기도 김포시 김포초등학교
박혜성 現 서울시 동신초등학교
신소니아 現 서울시 대방초등학교
오선영 現 경기도 고양시 한수초등학교
이종필 現 서울시 상봉초등학교
최원아 現 서울시 창신초등학교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hakj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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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학지사 홍보담당 장숙영, 02-326-1500(14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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