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월 2일 CGV압구정 개관으로 강남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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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스피 079160

2006-02-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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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국내 영화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온 CJ CGV㈜ (대표 박동호: 朴東豪, www.cgv.co.kr)가 오는 3월 2일 강남 지역에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 2004년 4월 압구정동 씨네플러스를 인수한 CGV는 재단장 공사를 마치고 CGV압구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CGV압구정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GV가 그간 불모지나 다름없던 강남지역에 진출하는 첫 영화관이자 향후 본격적인 강남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강남지역은 씨네씨티, 씨티극장, 메가박스 등 여러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몰려있는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어서 CGV브랜드 파워를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CGV는 강남, 압구정 지역의 젊고 고급스러운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여 내년 중 오픈 예정인 CGV강남과 함께 CGV압구정을 강남지역의 대표 영화관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CGV압구정은 기존의 3개관을 리뉴얼하여 3월에 먼저 선보이고 6월에 프리미엄 영화관인 ‘골드클래스’를 포함한 5개관을 추가적으로 오픈 한다. CGV압구정은 고품격 인테리어와 다양한 여성우대 서비스가 돋보이는 ‘여성을 위한 영화관’을 표방하며 기존의 다른 영화관과의 차별화를 선언한다. 20, 30대의 젊은 여성관객의 취향을 반영하여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특징. 이중으로 된 통 유리창 사이에 필름을 끼우고 그 안에 조명을 설치하여 밤이 되면 화려한 빛을 발하는 외관은 해외 유명 명품 매장을 방불케 한다. 한 층에 1개의 상영관만이 배치되어 로비와 매점을 각각 별도로 구성하고 넉넉한 대기 공간을 확보한 것 역시 CGV압구정의 자랑이다. 복층으로 구성된 1관은 천정의 높이가 16m에 이르러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3, 4층에 위치한 2관과 3관은 한 쪽 면 전체에 설치된 통유리창을 통해 대기시간 동안 창 밖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동호대교를 비롯한 도심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관에는 통풍과 쿠션 감이 뛰어난 에어매쉬 좌석을 설치하여 영화관람 시에 최적의 안락함과 편의를 제공한다. 화장실 또한 여성의 구미에 맞게 곳곳에 전면 거울을 설치하고 수입 도기 등의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사용했다

여성 관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여 CGV압구정에서는 기존의 영화관 개념을 깨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영화상영뿐 아니라 콘서트, 연주회, 연극, 드라마 등의 각종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는 ‘CGV LIVE관’을 선보이는 것. 이를 위해 무대, 4-way 입체 음향시스템, 공연용 조명을 별도로 완비했다. CGV압구정의 주 관객 층인 젊은 여성들과 인근 압구정, 강남 거주 주부 관객을 타겟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작품을 위주로 연주회, 연극, 모노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그 동안 영화관에서 모노드라마 등을 간헐적으로 선보인 사례가 있었지만 공연을 상설화하는 복합상영관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해외의 영화관에서는 이미 영화 이외에 공연, 콘서트, 스포츠 중계 등의 ‘상영 컨텐츠의 장르파괴’가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의 변화가 최근 해외 극장가의 트렌드이다. 영화와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CGV LIVE관’은 자녀 교육 등으로 여유로운 문화생활이 힘들었던 주부 관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고 공연장이 부족한 강남지역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CGV압구정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여성을 위한 영화관’ 컨셉에 맞게 이색적인 무료 공연과 시사회, 그리고 여성을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영화와 공연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CGV LIVE관’(1관) 에서는 3월 2일과 3일에 각각 인기 가수 신곡발표회와 매직쇼가 열린다. 오픈일인 3월 2일 저녁 6시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신곡발표회가 진행되며 다음 날인 3월 3일 저녁 8시에는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꽃미남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판타스틱 매직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3월 2일(목)과 3일(금)에는 무료 시사회가 진행된다. 시사작으로는 남녀의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한 재치와 유머로 가득 찬 <오만과 편견>과 이연걸 주연의 <무인 곽원갑>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무료 공연과 시사회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CGV압구정에서 영화를 많이 관람한 여성 고객에게는 낭만의 도시인 파리,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유명한 프라하, 쇼핑 천국인 홍콩 등으로의 신나는 해외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신규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 후 영화를 관람하면 관람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하여 파리, 홍콩 여행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5회 이상 관람한 여성 관객 1인을 추첨하여 ‘파리-프라하 7일 여행상품권’을, 3회 이상 관람한 여성 관객 2인을 추첨하여 ‘홍콩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동반 1인 포함) 1회 이상 관람한 여성 관객 20명에게는 ‘IPod Nano’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3월 2일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밤 9시 이후 상영하는 영화를 관람하는 여성 관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주고 무료 팝콘을 제공하는 ‘Lady Night’행사를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cg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