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출범 1주년의 성과와 과제
□ 정부 ‘7.7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 발표 (04년 7월 7일)
□ 기업CB설립을 위한 주주간 합의서 체결(05년 1월)
□ 출자이행(1월, 자본금 717억원)
□ 법인설립 등기(2월22일) 및 신용정보업 허가(3월25일, 금감위)
□ 전국 8개지사 설치 및 영업개시(3월말)
□ 조직구성 : 6개본부, 2개실, 18개팀, 1센터, 8개지사
□ 인력 : 신용정보업 허가신청시(05년 3월) 27명 ☞ 현재 400명
□ 농협의 자본(15억)참여 (12월, 증자후 자본금 732억원)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정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여 신용평가등급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기업데이터는 작년 한해동안 중소기업전문 신용인프라로서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종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기업정보를 집중하는 DB Pooling작업과 정보활용에 대한 업무협약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현재 100만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였고, 작년 한해에만 신규로 3만 5천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실시하고 20만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최신화 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기업신용평가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 6개 설립추진기관과 신용정보 상호제공협약 체결(05년 3월)
□ 신보 및 기보와 신용정보제공 개별협약 체결(4월)
□ 4개 민간 출자은행(외환,우리,하나,농협)과 포괄협약 체결(8∼11월)
□ 전국신용보증재단 연합회 기업정보 Pooling협약 체결(9월)
□ 윤리헌장 제정(10월)
□ 출자금융기관 실무자회의 개최(11월∼)
□ 신용조사상품 K-RATING 개발
□ 적격 외부신용평가기관(ECAI) 지정요건 준비
□ 자체 IT 인프라 구축완료(12월)
□ 신용조사 35천건 및 업데이트 192천건 처리(05년 12월말 기준)
□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정보공유 업무협약 체결(05년 8월)
□ 대덕밸리벤처연합회(9월) / 벤처기업협회(11월)와 정보활용 업무협약 체결
□ 한국산업단지공단 정보활용 업무협약 체결(11월)
□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06년 1월)
□ 대구은행 / 수출보험공사 신용평가 시스템 프로젝트 수주(06년 2월)
한국기업데이터가 수집한 정보를 활용하는 대상은 크게 세 갈래로 구분된다. 우선 공공기관이 각종 입찰자격심사용으로 기업신용정보를 활용하고 있고, 둘째로 대기업이 협력업체 선정과 관리를 위해 활용한다. 그리고 금융기관도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용으로 기업정보를 활용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이러한 분야들의 기업신용정보 활용도가 급속히 신장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한국기업데이터는 밝혔다.
우선 조달청이 작년 7월부터 입찰자격 사전심사에 신용등급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제도 시행후 약 7천개의 기업이 조달청에 대한 입찰자격심사용으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반 이상은 한국기업데이터가 담당했다. 또 중기청의 경우엔 올해부터 공공물품 구매에 대한 경쟁입찰 자격심사에서 신용등급의 배점을 100점 만점에 30점이나 반영함으로써 입찰경쟁의 결정적 변수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행자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 도로공사, 주택공사, 가스공사 등 정부나 공공기관들도 신용등급 활용을 본격화했다.
기업 중에는 삼성, LG, SK, KT 등을 포함한 대기업과 GM대우 등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외법인, 그리고 대형 건설업체들이 협력업체 선정과 유지, 관리의 기준으로 신용등급을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금융기관은 기존의 담보나 보증위주의 대출관행에서 점차 벗어나 신용등급으로 대출여부와 한도, 금리 등을 결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실례로 국민은행은 한국기업데이터가 평가한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인 대기업 협력업체에 대해 신용으로만 대출을 해주는 “파트너십론”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25%선까지 5~7%수준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기업신용정보 온라인조회 서비스 각 부문 제공 중 (8천라인)
□ 조달청 입찰용 신용평가등급 제공 (05년 7월∼ , 약 7천건 수행)
□ 중기청, 공공구매 경쟁입찰시 신용등급 전면 도입개시(06년 1월)
□ 국방부, 행자부, 각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 주택공사, 도로공사, 가스공사 등
정부부처 및 개별 공공기관 신용등급 활용개시 및 시행 준비중
□ 약 120개 국내 대형 건설회사들이 협력업체 관리용 전자신용인증 활용 중
□ GM대우 등 다국적 기업의 국내법인 협력업체 관리용 신용정보 제공 중
□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두산그룹을 포함한 다수 기업 활용 중
□ 국민은행과 ‘기업경영진단보고서’ 공동마케팅 개시 (05년 3월)
□ 국민은행-두산중공업과 ‘파트너십론’ 업무협약 체결(06년 1월)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업신용평가기법 향상을 위한 노력도 상당해서 세계최대 신용평가기관인 S&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글로벌 수준의 평가기법과 모형개발 등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세계정보기관 연합체인 크레딧 얼라이언스(CA) 정회원 가입 등으로 인정받은 공신력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 세계 신용정보기관 연합체 CA(크레딧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획득(05년 5월)
□ KED 자체 신용평가모형 1차 개발 완료
☞ 하나은행 신용평가모형 개발 프로젝트 수행(6∼11월)
□ “국내 및 해외 신용조사부문” ISO9001 인증획득 (10월)
□ 세계최대 신용평가기관 S&P와 전략적 제휴 체결(12월)
□ 대구은행 기업신용평가모형 개발 프로젝트 수주 (06년 1월~8월)
□ 수출보험공사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 (06년 2월)
기업CB는 분명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인프라이고,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이 크므로 정부는 이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여 정보공유의 선순환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즉, 4대 보험이나 납세정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기업CB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중소기업이 신용평가를 받거나 자기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은행대출이나 신용보증 시 기업CB의 신용평가를 받도록 제도화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기관들도 각자 보유한 기업정보를 영업자산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서 정보의 공유를 꺼려왔는데, 이제는 금융산업 전체의 신용리스크를 완화하는 도구로서 기업CB를 인식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기업들도 회계자료를 투명하게 작성하거나 자발적으로 자기 정보를 공개하여 신용시대에 적응하여야 한다. 2007년말 시행예정인 신바젤 협약의 요체가 기업신용등급에 따라 금융기관이 對 기업 여신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지대하다. 상당수 중소기업들은 아직 그 폭발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라도 준비를 서둘러야 훗날 손해보는 일이 없을 것이다.
기업CB가 한국 중소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장기적인 경쟁력 보강의 기반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되기 위해서는 기업CB를 둘러싼 경제주체들의 인식변화와 제도의 발전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ED 2006년 주요 추진업무
1. DB Pooling의 지속적 추진·확대
□ 협약 미체결 금융기관 협약추진 지속
2. CB정보 활용기반 구축
□ 금융기관 신용대출 활성화 적극 추진
☞ 상거래기능과 금융을 연계, 실질적 자금지원 효과 유도
3. KED 시스템 및 IT 인프라 구축
□ 통합 DB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KED DB 시스템 구축
□ 신용조사시스템 및 BaselⅡ 요건에 부합하는 신용평가시스템 개편
4. 선진화된 신상품 개발
□ B2B, 금융, G2B 시장 등 고객별 needs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
□ 솔루션 서비스 상품(ASP) 및 신용평가모형 서비스 상품개발
5. 적격 외부신용평가기관(ECAI) 지정
□ 2007년말 시행예정인 BASEL Ⅱ 도입 관련 ECAI 지정 획득
6. S&P와의 업무제휴에 따른 전략적 활용
□ S&P와의 Co - Business를 통한 평가기관으로서의 이미지 확립
○ 공동 신용평가모형 개발
7. 사업다각화 추진
□ 출자기관인 금융기관과의 업무연계성 확대
○ 금융기관의 신용정보상품 위탁판매 확대 추진
웹사이트: http://www.ke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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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홍보팀 정은경 대리 02-3215-2358 011-9179-746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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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2일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