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리기다소나무’ 이용한 친환경 옹벽 세운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도로 확장·개량하는 공사의 절개지 사면에 기존의 콘크리트옹벽 대신 환경친화적 구조물인 「리기다소나무 간벌재를 이용한 틀재형 옹벽」을 시범사업으로 설치하여 오는 6월에 선보인다.

서울시에서는 시의 동남부지역과 하남·광주시 등 경기도지역의 개발에 따라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의 급증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여 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하여 천호대로 방아 다리길에서 상일IC 구간을 6차로에서 8~10차로로 확장공사 중에 있다.

이번에 시범 설치할 「리기다 소나무 간벌재를 이용한 친환경성 틀재형옹벽」은 하행선 낙타고개 절개지 사면 2개소(H=2~2.5m, L=80m, L=100m)에 설치된다.

이 공법은 바닥콘크리트를 타설 후 조립식 목재 틀을 설치하고 내부에 매트를 깔은 후 토석을 채워 다지는 공법으로 시공이 용이하고 배수성이 뛰어나며, 시공기간이 짧아 공사비가 절감되어 경제적이고, 목재의 가압 방부처리로 내구성이 높으므로(약 30년) 시범사업 성과분석 후 공공사업 등 토목구조물에 활용 예정이다.

리기다소나무는 북미에서 도입한 소나무과 상록교목으로서 50년대 우리 숲이 마구잡이식 벌채로 산과 들이 산사태와 홍수의 범람을 야기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그 당시에 다량 식재하였으나, 오늘날은 경제성 및 사용성이 떨어지는 수종이다.

우리 기후토양에 맞는 다양함을 간직한 숲, 온갖 곤충과 새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생명공간인 숲을 가꾸기 위해 리기다소나무 조림단지의 벌채가 요구되고 있으며, 국내산업재로서의 가용자원 국산화와 고부가가치 자재로 전환하여 산림경영에 더 나은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데도(수입산 목재대체 효과 등)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천호대로(천호대로 방아다리길 ~ 상일IC) 확장공사 개요
기 간 : 2005. 11 ~ 2007. 12
개 요 : 도로확장 폭 6차로→10차로, 연장 3.14㎞
총사업비 : 19,553백만원(‘06년 2,000백만원)
공 정 : 5%
추진사항
- ‘05. 8 : 실시설계용역 완료
- ‘05. 11 : 공사착공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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