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닭 뉴캣슬병 발생주의보 발령
닭 뉴캣슬병은 최근 보성, 함평, 영광 등지의 삼계사육농가 3농가 60천수(전국 4농가119천수)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예방접종 소홀 및 농장출입통제, 계사내·외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지 않으면 추가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닭 뉴캣슬병은 닭의 품종, 일령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전파가 매우 빠르고 예방접종이 안된 닭은 거의 100% 죽게 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닭 뉴캣슬병이 발생된 대부분의 농가는 권장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로 밝혀졌으며, 특히 출하일령이 짧아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기 쉬운 삼계 및 육계 사육농가에서 이 병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병의 증상은 처음에는 졸기 시작하여 호흡곤란,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증상이 나타나고 녹색설사를 하며, 어린 닭에서는 신경증상으로 다리와 목이 마비되고 떠는 증상이 나타나고 산란계에서는 뚜렷한 증상 없이 산란율이 떨어지거나 산란이 중지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이와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를 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닭 뉴캣슬병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농장 출입차량 및 사람의 출입통제·철저한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은 물론 부화장에서 병아리 구입시 예방접종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할 것과권장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추가접종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닭뉴캣슬병과 유사한 증상이 있거나 발병시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함과 동시에 감염된 닭의 이동을 금지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죽은 닭의 매몰 등 방역조치에 협조해 줄 것과 아울러, 닭 뉴캣슬병 감염 또는 발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농장이나 지역에서는 반드시 전라남도축산기술연구소에 문의하여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농장 실정에 맞는 적절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지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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