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1운동 기념탑 제막식 및 제87주년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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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16:17

성남--(뉴스와이어)--성남문화원(원장/남선우)은 3월 1일(수) 오전 10시30분 분당구 율동공원 기념탑 광장에서 3.1운동 기념탑 제막식 및 제87주년 추념식을 개최한다.

성남문화원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3.1절 추념식을 거행하며 성남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과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오다 2005년 성남시로 부터 예산 6억원을 지원 받아 작품 공모를 통해 이영송, 이동훈, 박효정 작가가 공동 제작한 '태극의 울림 -wave'가 선정되어 이날 제막식을 갖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1919년 3월 분당지역(돌마, 낙생, 대왕, 중부면)주민들의 일본에 항의하던 역사적인 만세운동 정신 추모와 일제 식민 통치시기에 민족의 정의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성남지역에서 의혈로 일본에 항의하던 만세운동 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로 탑 비문 낭독과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추념특별공연 ‘아! 유관순’(신미경 춤사랑무용단, 문효심외 판소리보존회 성남지회, 한국농악보존협회 성남지회 풍물패)이 펼쳐지며 방영기 예총 회장의 만세 3창으로 폐회하게 된다.

한편 남선우 성남문화원장은 “백만 시민이 성남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토록하고 영광의 민족사를 억척스럽게 개척하여 온 선열들을 본받아 내가 사는 고장의 보다 나음을 위하여 애향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성남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을 세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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