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내·외버스 무료환승 추진

제주--(뉴스와이어)--제주도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도민의 교통비용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효율을 제고하고 대중교통의 안전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도민 이용 서비스 제고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교통여건중 자동차의 폭발적 증가로 인하여 대중교통 수송분담률(’95년 12.7%⇒2004년말 4%)이 자가용 차량에 잠식됨으로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최근 5년동안 12개업체중 5개업체가 도산되고 차량대수 및 종업원수도 40%이상 감소됨으로서 대중교통 환경 악화가 더 이상 지속될 경우 대중교통 서비스의 중단사태가 우려됨으로서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를 위한 혁신적인 개선대책 추진이 필요할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시내·외버스 무료환승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바, 오는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시내·외버스 40대(시내버스 20대, 시외버스 20대)를 대상으로 현장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여 오는 3월2일부터 3월14일까지 시범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3월15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차량은 시외버스인 경우 극동여객 동·서회선 일주도로 2개노선과 읍·면 순환 1개노선 20여대의 차량으로 실시되며, 시내버스인 경우는 삼영교통 20여대로 시내환승 적용구간 2개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

제주도에서는 시범운행 기간동안 특정 노선에 환승할인을 적용하여 시험운영 기간동안 모니터링하여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 함으로서 무료환승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o 무료환승의 범위
시외버스 ↔ 시내버스 환승시 : 시내버스 요금 무료
시내버스 ↔ 시내버스 환승시 : 시내버스 요금 2회까지 무료
시외버스 ↔ 시외버스 환승시 : 시외버스 기본요금 무료
※ 다인승인 경우 1인만 환승할인이 적용되며(1인1카드 소지 원칙)
※ 시내버스 동일차량인 경우 환승 제외하며, 시외버스인 경우에는 동일노선에서 환승이 불가하다.

교통카드 무료환승이 적용되는 시간 및 횟수는 시외버스인 경우 하차할 때 단말기 Tag후 30분이내 또는 승차후 60분까지 적용되며, 시내버스인 경우 승차후 단말기 Tag후 60분이내(하차 Tag없음) 2회까지 무료환승이 적용된다. 무료환승으로 인한 손실보상은 지방비에서 50%가 지원되고 50%는 업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와 같이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을 실시하게 되면 서민 교통비용 경감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대중교통 안정운영 기반 구축으로 교통이용 서비스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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