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은 도서관 확대로 ‘교육복지’ 강화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지난 4년 동안 도내 시·군과 공동으로 도서관 건립 및 도서 확충에 총 2,500억을 투자하여 전국 최대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2002년 말 58개소에 불과하던 공공도서관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시·군과 공동으로 총 2,500억원을 투자한 결과 ‘05년말 현재 총 83개관으로 늘어났고 도민 1인당 장서수도 0.8권으로 전국 최대의 도서관 문화인프라가 구축되었다.

금년에도 건립비 47,948백만원을 투자하여 38개의 공공도서관이 개관되면 총 도서관수가 121개관이 되어 도민 9만명당 1관이 되며, 자료구입비 13,195백만원을 지원하여 도민 1인당 장서수를 0.89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편안한 쉼터 기능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여 쉽게 찾고 머물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는 대규모 재원 투자가 필요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대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기 보다는 동네마다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7월말까지 12개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을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사무소 등 공공시설에 설치하여 획일화되고 보편적인 도서관이 아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후 잡지를 보는 엄마와 방과 후 엄마 옆에서 숙제를 하고 소리 내어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족도서관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카페처럼 컴퓨터를 맘껏 사용하고 건강정보도 얻고 맞벌이 부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숙제 도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한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작은도서관은 부천시의 우수사례를 도내에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공공도서관과의 연계(회원 공유, 도서 공유 등) 및 전문 사서 채용을 조건으로 시·군 스스로 작은 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12개관을 시작으로 ‘07년 16개, ’08년 18개를 설치하여 도심지의 주거 밀집지역 및 농촌지역의 아동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학습 문화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 ‘08년이 되면 경기도의 도서관은 도민 6만명당 1관이 되어 OECD수준이 될 뿐만 아니라 도서관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혜택 접근기회 제공과 현재 지역도서관간의 상호대차 서비스가 작은 도서관까지 확대된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2004년부터 군·경 134개 부대에 도서(860백만원)를 지원하였고, 도서관을 찾아올 수 없는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서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직접 생활주변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자료특화를 통한 전문자료 제공과 첨단과학실습실을 설치하여 학교교육과 연계한 과학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과학관 기능을 접목시켜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학교밖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사이버중앙도서관은 자체개발한 AHS시스템을 활용 상호대차서비스를 도내 8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책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역도서관간의 상호대차서비스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지 책을 마음대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해 규모가 작은 도서관 한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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