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 역대 최고 작품 엄선 2006년 ‘골든레이블’ DVD 출시
이들 황금같이 귀한 명화들을 위해 붙여진 이름은 ‘골든 레이블(Golden Label)’. ‘골든 레이블’로 출시될 DVD는 1941년 필름 느와르의 시작을 알린 존 휴스턴 감독의 걸작 <말타의 매>에서부터 <쇼생크 탈출(1994)>로 국내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티븐 킹 원작,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1999년 작 <그린 마일>까지 60여 년을 아우르는 영화의 역사를 생생하게 복원해 낼 것이다.
이번 ‘골든 레이블’ DVD는 이미 출시된 타이틀을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재출시하는 것도 있고,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것도 있다. ‘골든 레이블’ DVD는 고급스런 케이스와 영화마다 특징을 살린 영화해설집이 별도로 제작되는데 특히 영화해설집은 예술영화를 선도하는 ‘서울 아트시네마’와 함께 제작되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골든 레이블’의 예정작은 3월22일 와일드 번치(샘 페킨파 감독, 1969), 뜨거운 오후(시드니 루멧 감독, 1975), 프라하의 봄(필립 카우프만 감독, 1988)을 시작으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엘리아 카잔 감독, 1951), 대통령의 음모(알란 J. 파큘라 감독, 1976), 그린 마일(프랭크 다라폰트 감독, 1999), 수색자(존 포드 감독, 1956), 금단의 행성(프레드 M. 윌콕스 감독, 1956), 말타의 매(존 휴스턴 감독, 1941), 더티 해리(돈 시겔 감독, 1971), 맥드 맥스 2(조지 밀러 감독, 1981), 그리고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스텐리 큐브릭 감독, 1968)를 비롯한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일부 작품들이다.
골든레이블 출시를 기념해 서울 아트시네마(www.cinematheque.seoul.kr)에서는 '폭력의 피카소'로 불리며 서부극 장르를 재창조한 샘 페킨파 감독의 <와일드 번치> 오리지널 감독판(디렉터스 컷) 복원 필름을 3월 1일, 2일 오후5시부터 특별 상영한다. 3월1일 상영이 끝난 후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오승욱 감독, 류승완 감독을 모시고 좌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는 3월 22일 <와일드 번치>,<프라하의 봄>,>,<뜨거운 오후>을 골든레이블로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하의 봄>은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현성하고 있는 체코 출신 작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4)]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개봉 당시 화제가 되었던 노출 장면들을 비디오에서 삭제되었던 것과 달리 어떠한 삭제나 암전 처리 없이 온전하게 볼 수 있도록 무삭제 출시된다. <뜨거운 오후>는 1972년 뜨거운 여름 뉴욕을 흥분시켰던 인질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알 파치노가 열연을 했다. <뜨거운 오후>는 MBC 아나운서 국장을 지냈고 성신여대 교수로 내정된 '손석희'씨가 예전에 밝힌 '내 인생의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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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ry by Director Sidney Lumet - 한글자막
'시드니 루멧' 감독은 80살이 넘은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다. 그는 코멘터리를 통해 TV 영화를 포함하여 46 편 정도의 극영화를 감독했지만 그 중 <뜨거운 오후>가 가장 즐거웠다고 회고한다. 약 30년 전에 만들어진 자신의 작품을 다시 보며 알파치노와 존 카잘 등 주요 배우에 대한 얘기, 그리고 실제 사건과 얼마나 유사한지 여부를 차분하게 해설한다.
Theatrical Trailer (2분40초) - 자막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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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king of Dog Day Afternoon (57분46초) - 한글자막
당시 라이프 지에 실렸던, 게이을 사랑했던 어느 한 남자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는 기획과정부터 실제 사건의 인물이 알 파치노와 매우 흡사한 외모였다는 에피소드 등 영화 <뜨거운 오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영화가 개봉된지 30주년을 기념하여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서, 배우와 스탭들이 최근에 인터뷰한 내용과 과거 메이킹 영상들을 섞어있다.
Lumet: Film Maker (10분)
새로운 메이킹 영상이 아니라, <뜨거운 오후>를 촬영할 당시에 만들어진 메이킹 영상이다. 즉 30년 전 시드니 루멧 감독과 다른 스텝들의 인터뷰가 담겨있고 그 당시 촬영 현장을 찍은 영상으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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