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포 벤데타’ 나탈리 포트만의 대활약

서울--(뉴스와이어)--강할수록 아름다운 그녀들...

<브이 포 벤데타>의 나탈리 포트만을 비롯해 <언더월드2-에볼루션> 케이트 베킨세일이 여전사로서 스크린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나탈리 포트만은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들어낸 또 다른 가상현실 <브이 포 벤데타>를 통해 강한 여자로 태어나 주목 받고 있다. <브이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V’와 ‘이비’라는 여성이 정부에 맞서는 SF 액션.

나탈리 포트만은 ‘이비’ 역을 맡아 죽음 직전에 깨달음을 얻고 ‘V’와 함께 정부의 압제에 맞서게 된다. 자신이 통제된 사회의 구원자임을 깨닫지 못하다가 평범한 삶에서 구원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점에서 <매트릭스>의 ‘네오’와 일맥상통한다.

특히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의 주제와 캐릭터에 자극되어 역할을 위해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게 삭발까지 감행했다. 나탈리 포트만이 비밀경찰에게 끌려가 삭발 당하는 장면은 실제로 영화 속에서 고스란히 등장하는 데, 단 한번만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배치하고 특별히 공을 들였다고. 뿐만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고 여전사로 변모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열연하여 감독으로부터 가면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연기자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늑대인간과 혈투를 벌이는 <언더월드2-에볼루션>의 스타일리쉬한 여전사 케이트 베킨세일 역시 1편에 이어 더욱 강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보호 받는 존재에서 탈피해 스스로 맞서 싸우는 그녀의 모습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액션을 장점으로 여성 영웅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브이 포 벤데타>는 워쇼스키 형제가 각본과 제작을 맡고 <매트릭스> 전 시리즈와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제임스 맥티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매트릭스> 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이 가면을 쓴 채 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의문의 'V'를 맡아 또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오는 3월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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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시네마 (Tel: 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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