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모바일기술협력포럼, “모바일 산업 양극화 해소 필요하다.”
포럼은 최근 회원사 동향을 파악한 결과 중소 모바일 기업중 대기업에 안정된 납품을 하고 있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에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의 원화절상,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 수출기업의 대내외 경쟁여건 악화와 대기업의 납품가 인하압력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관련 중소기업 스스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연구개발에 전력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열악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충족조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 희박하기에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시장 규모가 큰 차세대 모바일 산업분야 진출에 있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길이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일부 대기업에서 협력회사와의 우호를 위한 행사와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모델이 다른 대기업에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포럼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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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4일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