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지난해 매출, 코스닥 등록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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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6-02-23 10:37
서울--(뉴스와이어)--SW업계의 맏형 한글과컴퓨터(프라임 계열, 대표 백종진,www.haansoft.com, 이하 한컴)가 지난해(2005년) 매출과 이익이 동반상승하여 외형과 내실을 함께 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컴은 21일 매출액 360억, 영업이익 60억, 당기순이익 71억(70.7억)으로 확정된지난해(2005년) 실적을 공시하고, 코스닥 등록 이후 최대 매출액과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10.76%)증가한 360억으로, 2003년 184억(매출), 2004년 325억(매출)에 이어, 매출부문에서 견조(堅調)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컴은 지난해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오피스(‘한컴 오피스’) 매출 증가와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리눅스 사업의 매출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7억, 71(70.7억)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 86%증가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코스닥 등록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익증가와 관련, 회사 측은 유가 증권 처분이익과 관계사 단기 대여금에 대한 이자수익(원리금 전액 회수) 등이 추가되어 이익규모가 더욱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업이익의 전년대비 감소(2004년 81억→ 2005년 60억)와 관련, 매출원 다변화를 위한 오피스, 리눅스 등 주력사업의 영업/ 마케팅 인력 증가와2006년 출시를 앞둔 신규 사업 관련 인력의 증가로 인한 판관비 증가를 이유로 밝혔다.

한컴은 2003年 프라임그룹 계열로 편입되었으며, 유상증자 참여, 한컴 SW 구입 확대 등 프라임그룹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3년간(2000~2002) 누적적자가 860억에 달해, 回生(회생)이 불가능 해보였던 기업이 ‘無차입’ 경영의 클린 컴퍼니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2003년 하반기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한 백종진 사장의 영업구조 개혁 조치가 성공을거둬 첫 흑자를 냈고 지난해까지 연이어(3년 연속(2003~2005)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올해 1월 매출액이 올해 1月 목표치(19.7억)와 전년 동기(24억 4천)를 훨씬 상회한 29억을 달성하는 등 첫 출발이 좋아 올해에도 외형과 수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특히 올해는 신규 출시 예정인 ‘한컴 오피스’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들어가 해외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Thinkfree Office의 매출 본격화, 상반기 내로 선보일 ‘까탈’, ‘ubiTUBE' 등의 매출이 이어져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 한글과컴퓨터 지난 3년간(2003年~ 2005年)의 小史

2003年
- 母그룹인 프라임그룹의 유상증자 참여, 그룹내 한컴 SW구입 확대 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3년간 누적적자가 860억 에 달하던 회사가 무 차입 경영의‘클린 컴퍼니’로 도약
- 6월 백종진 사장 정식 대표 취임 이후, ‘영업구조 개혁’으로 흑자기조 발판 구축 - Microsoft Office에 빼앗긴 ‘아래아한글’ 시장 회복 위해 ‘한컴 오피스’ 개발
- 4년만의 첫 흑자 달성

2004年
- 한컴오피스 매출(41억) 전년대비 3배 증가(2003년 13억)
- 아시아표준 리눅스를 지향하는 한-중-일 표준 리눅스 프로젝트 한국측 파트너 선정

2005年
- 오피스 매출 전년대비 56% 증가, 리눅스 사업 매출 전년대비 7배 증가(2004년 7억)
- 국내 최대 리눅스 관련 공공프로젝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아시아눅스’로 수주
-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피스 ‘Thinkfree Office 3.0’ 해외언론 관심 집중
- 3년 연속 흑자, 코스닥 등록이후 최대 매출 달성

웹사이트: http://www.han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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