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표준화 불모지 건설업계에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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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코스피 028260
2006-02-23 10:56
서울--(뉴스와이어)--삼성건설이 건설업계의 기술표준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이상대 사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품질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본사 및 협력업체가 실시해 온 자재·구매·설계·견적 등의 업무표준과 신기술·공법 등의 기술표준 287件이 출품된 가운데 ▲ 노출콘크리트 공사 표준화, ▲ 교각상부 구조물 시공 표준화, ▲ 지상식 LNG 저장탱크 시공 표준화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표준화 경진대회는 업무 및 기술 표준화 사례를 발굴 회사 표준에 반영하고 실천해, 품질 및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개개인이 갖고 있는 기술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누구든지 쉽게 찾아보고 적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게 그 취지다.

지난 99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는 삼성건설의 표준화 작업은,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도입하고 시공노하우와 우수실패 사례 등의 표준화로 시공품질 제고와 기술력 축적 등 국내 건설업계의 기술력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품작들은 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전 현장에 배포되었으며, 현재 1400여건의 기술표준이 현업에서 활용돼 지난 해 50여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보았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시공품질은 현장 근무자의 숙련도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러한 표준화 작업으로 숙련도에 관계없이 기술표준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최적의 시공품질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대 사장은 “표준화를 회사발전의 DNA로 삼아 경영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건설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의 표준화 활동이 국내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선진업체들이 한국의 기술력을 벤치마킹하는 수준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개요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19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확대해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종합상사이다. 삼성물산은 무역업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벗어나 1996년엔 삼성건설과 통합하였으며, 1997년에 유통업에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삼성물산의 사업영역은 크게 상사, 건설, 주택, 유통으로 나뉘며, 2개 부문 체제로 상사부문내에 유통본부가 있고,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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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 홍보팀 조근호 과장 02-2145-6437 010-7131-708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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