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자원개발 및 iT 사업 해외 진출
군인공제회는 대한석탄공사 및 국내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중국 내몽고 자치구 얼더스市 동승구에 위치한 「유방호구(油房壕區) 유연탄광」을 개발하여 38년 동안 연간 1,000 만톤의 유연탄을 생산하는 사업 참여를 검토한다.
‘06년 1월 군인공제회와 대한석탄공사, 삼일CNC 간 공동추진 합의서를 체결하였으며, 국내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3월 중 한중합작 법인과 홍콩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채광권을 신청하게 된다.
해발 1,400m에 위치한 「유방호구(油房壕區) 유연탄광」에는 유연탄 총 매장량이 6.7억톤, 가채광량은 3.8 억 톤이다. 탄질은 평균 발열량이 6,400kcal/kg으로서 동력용탄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며, 생산 설비 및 개발권 인수 투자액은 약 2,370억원으로, 생산설비 건설 기간은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사업을 위해 그 동안 군인공제회를 비롯하여 광업진흥공사, 한전 남부발전 등이 현지에서 35개 공의 시추탐사, 9개 공의 정밀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국방부 나라사랑카드(전자통장/IC카드)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군인공제회는 나라사랑카드의 iT기술 체계를 필리핀 정부의 국책사업인 전자주민카드사업(사업규모 7,000만명, 5,000억원)과 필리핀 해외파견 근로자 전자카드사업(사업규모 800만명, 600억원)은 물론 U레저타운 구축사업, 지상철도 및 고속도로 교통카드 사업, 정보 통신망 구축사업 등에 수출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와 협의 중이다.
2006년 하반기부터 한국군 장병들에게 지급하여 시범 운영하게 될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증, 전역증, 통장, 도장, 전자화폐, 교통카드 면세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군전용 통합 복지카드로서 2005. 12월 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이 협정을 체결하여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05년 5월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정부혁신박람회 출품을 계기로 관심을 보였던 필리핀 정부는 2006.2. 13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정부 투자사절단(단장: 이끼 아로요 IGNACIO TUASON ARROYO, JR. 아불란 국회의원, 필리핀 투자청장, 대통령궁 정책보좌관 등 6명)을 한국에 보내 본 국책사업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정책, 투자보장, 공동사업 제안 내용 등을 국방부 및 군인공제회 측에 설명하였으며, 3월 중 한국 국방부와 필리핀 정부간 “한필 실무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중 군인공제회와 필리핀 정부가 MOU를 체결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공급이 부족한 규사자원을 개발하여 수입 대체 효과 및 관련 산업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규사 1,200만 톤이 매장된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일대 12만평(165만평 중)과 1,500만톤이 매장된 전남 영광군 백수면 일대 195 만평 및 안산시 풍도 인근해역에서 해사(海砂)를 개발하기 위하여 40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3월 9일 태안 소재 생산 공장이 준공되어 규사를 양산하게 되었다.
건설 및 부동산 개발 사업과 M&A 등 금융 사업에 주력해 왔던 군인공제회는 SOC사업 및 BTL 사업 등 국가 정책사업 참여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해외 자원개발 사업 투자도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해외 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아울러 필리핀 전자주민카드 등 국책사업 진출은 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온 혁신사업이 결실을 맺는 첫 사례로써 국방 분야 iT 강국임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iT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mma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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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개발사업 정연상 건설사업 2 팀장 02-2190-2121
양성기 차장 2190-2179 017-677-0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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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