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DCN, ABO 곽사진 선수 판크라스 경기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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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15:18

서울--(뉴스와이어)--일본 본토에서 열린 이종격투기 ‘판크라스’에 한국인 선수기 출전한 보기 드문 경기를 이번 주말 케이블TV에서 만난다.

케이블 방송업체인 씨넥서스(대표 엄홍식·전상균)는 26일 국내에서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활약중인 곽사진 선수(31)의 판크라스 경기를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3월 판크라스에 첫 도전을 한 곽사진 선수는 국내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일본 현지에서 사토 히카루 선수와 대전을 치른 입지전적인 인물. 곽 선수는 비록 이날 경기에서 크로스암바로 아쉽게 패배의 고배를 마셨지만 거의 대등한 경기를 이끌어 가며 당시 판크라스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 선수는 레슬링, 복싱을 기본으로 유도까지 겸비한 탄탄한 실력으로 미국 아이오와 지역 언더그라운드 대회에서 4승을 거둔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금은 최무배 선수가 이끌고 있는 국내 최고의 MMA팀인 팀태클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그는 G5와 스피릿MC에서 전승을 거둔 경량급 최강자로 잘 알려져 있다.

씨넥서스는 격투기사관학교이자 K-1, 프라이드FC와 함께 일본 3대 이종격투기로 각광받고 있는 판크라스의 1993년 첫해 경기에서 지금까지의 모든 경기의 국내 TV방영권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DCN과 ABO를 통해 지난 1월초부터 세계적인 파이터들의 다채로운 판크라스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DCN과 ABO는 곽사진 선수의 경기 방영과 함께 격투기 팬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신화적인 파이터인 켄 샴록, 스즈키 미노루, 후나키 마사카츠, 바스 루텐의 대결도 25일(토) DCN과 ABO채널에서 ‘판크라스 클래식’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판크라스 방영시간>

DCN(평일) 오후 05:45 밤 12:45
DCN(매주 일요일) 오전 06:30 밤 12:10

ABO(평일) 새벽 02:00
ABO(매주 일요일) 오후 02:30 새벽 02:00

<판크라스 클래식 방영시간>

DCN(매주 토요일) 오전 06:30 밤 12:10
ABO(매주 토요일) 오후 02:30 새벽 02:00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